
지난 17일 국내 최대의 RV/SUV카 온로드 자동차경주 대회인 ‘2011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이 영암 F1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은 일반 세단 경주차를 놀라게 할 만큼의 강한 파워와 빠른 스피드 선보이며 RV/SUV 레이싱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우승자인 이동호 선수와 2위를 차지했던 문은일 선수 3위를 차지했던 송민수 선수의 자리 지키기에 관심이 집중 되었던 대회였다. 이번 대회부터 적용된 투히트제의 경기 방식이 지난 우승자의 패널티를 극복할수 있을지 더욱 관심이 집중 되었던 경기였다.
예선과 결승 두 번의 레이에 점수를 매겨 2번의 점수 합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의 투히트제 끝날 때 까지 누구도 우승을 장담 할 수 없는 레이스였다 . 하지만 이동호 선수와 문은일 선수는 지난 경기의 패널티 15초를 극복하고 2라운드에서 멋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포뮬러 르노 전시, 레이싱모델 포토존,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어우러져 경기장을 찾아온 많은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더위 속에서 고객이 쉴 수 있는 쉼터 운영해 관람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게 배려했다.
국내 RV/SUV 자동차경주 무대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HASF의 김기혁 대표는 “비교적 국내 모터스포츠의 변방으로 인식되어 왔던 RV/SUV 무대가 최근 차량의 성능 향상과 수요층의 증가에 맞물려 레이싱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한국모터스포츠 다변화에도 큰 몫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