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 헬로 TV(6200cc이하) 스톡카 클래스에서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30도가 넘는 폭염 치룬 이날 경기에서 다카유키 아오키는 경기 초반 밤바 타쿠(시케인), 김의수(CJ레이싱), 김동은(인제오토피아 킥스) 등에 밀려 하위권을 달렸으나, 17랩에서 밤바 타쿠를 추월해 선두에 올랐다.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2위와 무려 27초 이상의 랩타임을 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해 티빙슈퍼레이스 헬로 TV클래스 출전 2경기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타카유기아오키에 이어 2위는 안석원(CJ레이싱), 3위는 네덜란드인 카를로반담(EXR 팀106)이 차지했다.
경기 후 공동 인터뷰에서 타카유키 아오키 선수는 “첫 출전에서 차량 트러블로 인해 경기를 끝까지 하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두 번째 출전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첫 우승에 대한 기쁨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