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슈퍼레이스’ 4전, 17일 태백레이싱파크서 개최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이 오는 17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총 7전으로 예정된 올 시즌의 4번째 경기로 4개 종목 모두 우승자를 점칠 수 없이 혼전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팀과 선수들의 포인트 획득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 TV (6200cc, 스톡카)클래스는 국내 드라이버와 해외 드라이버간의 경쟁이 뜨겁다. 김의수(CJ레이싱, 대한민국)가 올 시즌 우승 없이 77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2승을 차지한 밤바 타구(시케인, 일본)가 71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카를로 반담(EXR 팀106, 네덜란드)이 다시 가세했고,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일본)가 3전에 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석원(CJ레이싱, 대한민국)이 우승의 기세를 몰아 정상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마다 우승컵의 주인공이 바뀐 제네시스 쿠페 (3800cc, 금호타이어) 클래스는 유경욱(EXR 팀106)이 69점으로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위권인 정연일(EXR 팀106) 58점, 다카유키 아오기(인제오토피아킥스)가 57점, 안석원(CJ레이싱) 55점으로 가파른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슈퍼 2000 (2000cc) 클래스는 팀 5연패를 도전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듀오 이재우, 김진표와 개막전 우승자인 박시현(Kt dom)과의 대결이 뜨겁다.  

넥션 N9000 (1600cc) 클래스도 주진완(DM 레이싱), 최원제(EXR 팀106), 정회원 (Kt dom), 김도윤(SL 모터스포츠) 등의 4파전이 예상되지만, 워낙 변수가 많아 쉽게 우승자를 점칠 수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F1 관람티켓 및 튜닝 휠 세트 등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