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자동차 및 항공부품 개발 업체인 미국의 젠텍스는 스마트빔·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을 신형 아우디 A7에 장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빔은 ‘의사결정 알고리즘’ 기능이 결합된 소형칩카메라(camera-on-a-chip)를 통해 자동으로 차량의 하이빔을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주변의 교통 상황에 맞게 하이빔의 사용을 최적화시켜 운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스마트빔은 젠텍스의 자동-밝기조절 미러에 통합돼 있다. 자동-밝기조절 미러는 빛을 밝기를 판단해 자동으로 어두워지는 기능을 갖춰 후방에서 다가오는 차량의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을 제거해 준다.

젠텍스의 젠에녹 수석부사장은 “이로써 젠텍스의 하이빔 어시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아우디 모델은 14개” 라며 “젠텍스는 A7에, 스마트빔 외에도 차량 내외부 기본 기능인 자동-밝기조절 미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