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M클래스 공개…"이제야 진정한 멋"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M클래스 공개…"이제야 진정한 멋"

발행일 2011-07-13 10:23:01 김상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뉴 M클래스가 새로운 디자인과 높은 효율성,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해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12일,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인 2012년형 뉴 M클래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M클래스는 1세대부터 이어온 C필러의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 헤드램프는 작고 날렵해졌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이전 모델에 비해 넓어졌다. 안개등 부분의 패널과 범퍼 하단의 디자인도 변화됐다. 전체적으로 벤츠의 세단과 유사한 디자인을 띄고 있다.

실내는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휠베이스의 증가로 다리 공간을 넓혔으며 어깨공간 등을 확장해 탑승자의 편의를 배려했다. 센터페시아 중간에 위치했던 디스플레이 패널 상단이 상단으로 옮겨졌으며 알루미늄, 4가지색의 우드트림 등으로 실내를 장식할 수 있다. 하만카돈 로직7 오디오 시스템과 인터넷 접속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3세대 M클래스에는 2.2리터 4기통 디젤엔진과 3.0리터 V6 디젤엔진 등 2가지 디젤 모델과 3.5리터 V6 가솔린엔진이 탑재된다.

250 블루텍 4MATIC에는 2.2리터 디젤엔진은 201마력의 최고출력과 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3.0리터 V6 엔진에 비해 연료효율은 28%가 개선됐다.

350 블루텍 4MATIC에는 3.0리터 V6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은 254마력, 최대토크는 6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톱&스타트 기능과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리터당 14.7km의 연비를 발휘한다.

350 4MATIC은 직적분사시스템을 채택해 리터당 11.8km의 연비를 기록했다. 최고출력은 30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7.7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2012년형 M클래스는 오토매틱, 오프로드1, 오프로드2, 윈터, 스포츠, 트레일러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온&오프로드 패키지로 최적의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M클래스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1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며, 오는 11월 미국 시장에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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