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중심 런던, 그 중심에 위치한 피카딜리 광장에 현대차 옥외광고가 생길 예정이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 현대차가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일본 산요를 밀어내고 중심에 위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카딜리 광장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더불어 옥외광고로 가장 유명한 곳이다. 세계적인 광고명소 중 한곳이며 런던의 최대 번화가다. 매년 3400만명 이상에게 노출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광고료도 상당하다.
현대차는 1970년대 초부터 광고를 해온 일본 산요의 자리를 꿰찰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료는 연간 약 36억원에 달한다. 현대차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염두에 두어 파격적인 홍보 전략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