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는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 1위를 기록했다. 우수한 연비와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더해져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절대강자' 도요타 프리우스가 선두자리를 뺏기는 파란이 일어났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는 지난 6일, 올 상반기 차종별 판매 대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09년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도요타 프리우스는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51.1% 감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프리우스를 제치고 판매대수 1위를 차지한 차는 혼다 ‘피트’다. 피트는 올 상반기 동안 8만8282대를 판매했다. 프리우스와 약 5000대의 차이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본 지진 영향에서 피트가 프리우스보다 차량 공급이 월활했다고 보고 있다.
혼다 피트는 1.3, 1.5리터 I-VTEC 엔진이 장착돼 리터당 24km에 달하는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넓은 실내 공간과 화물 적재 공간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