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체어맨W에 앉아보니…“회장님의 '지름신' 될 듯”

뉴 체어맨W에 앉아보니…“회장님의 '지름신' 될 듯”

발행일 2011-07-06 15:31:30 김상영 기자

이름 뜻대로 ‘회장님(Chairman)’을 위한 최고급 세단이 3년만에 든든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6일 오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뉴 체어맨W’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체어맨W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웅장하고 화려해졌다. 오토레벨링 HID 헤드램프와 LED 램프는 중후하면서도 화려한 인상을 준다. 또한 보닛의 디자인 차체를 거대하게 보이게 한다. 새롭게 바뀐 라디에이터그릴도 대형차에 어울리는 웅장함을 지녔다.

체어맨H가 오너와 쇼퍼를 모두 만족시키는 세그먼트라면 뉴 체어맨W는 쇼퍼드리븐카로 뒷좌석에 더욱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뒷좌석 문을 여는 느낌이 매우 가볍고 편안하다. 문을 여니 좌석이 저절로 뒤로 밀려나 승하차를 편리하게 해준다.

차에 들어선 순간 스웨이드로 마감 된 천장이 눈에 띈다. 슬며시 손을 대보니 촉감도 매우 우수하다. 실내 곳곳에 스웨이드를 사용했는데 독일의 고급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전동식 파워도어 시스템이 장착돼 문을 "쿵" 닫지 않아도 저절로 살며시 닫힌다. 이 역시 회장님을 위한 친절한 배려다.

다리 공간의 굉장히 여유로워 무리 없이 다리를 꼬고 앉을 수 있을 정도다. 또 뒷좌석에서 조수석의 등받이 각도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편안하다.

가죽 시트의 느낌은 포근하다. 적당하게 몸을 받쳐준다. 가죽의 질도 우수하며 몸이 시트로 쑥 빠지거나 겉도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발표회에서 쌍용차 이우일 사장은 “뉴 체어맨W는 쌍용차의 장인정신이 깃든 산물”이며 “소비자들은 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의 대형 세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차가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쌍용차 뉴 체어맨W의 판매 가격은 ▲CW600 5740만원에서~6585만원, ▲CW700 6750만원~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 9260만원(리무진 1억 69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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