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제공: 한국타이어 공식체험단 T2 클럽 권태우
지난 3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2011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전에서 경기 중이던 제네시스쿠페 차량이 촬영 중이던 MBC 카메라맨이 있는 스텐드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결선 마지막 바퀴에서 발생했다. 선두를 달리던 황진우(DM 레이싱팀)를 0.162초 차이로 추격하던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 레이싱팀)가 역전을 노리던 중 아오키의 오른쪽 앞바퀴가 황진우의 왼쪽 뒷바퀴가 접촉했다.

이에 황진우의 차는 중심을 잃고 스핀한 후 코스를 이탈해 3중으로 된 타이어 벽을 뚫고 MBC 카메라맨이 올라서서 촬영하고 있는 스텐드를 들이 받았다. 갑작스런 사고로 경기를 촬영 중이던 카메라맨은 스텐드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구급차에 실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