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박스터보다 작은 로드스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드(Autobild)는 지난 28일, 포르쉐가 박스터보다 작은 차체의 로드스터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550(가칭)’으로 이름 붙여진 이 모델에는 1.6리터 수평대향형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550’은 포르쉐 최초의 대량 생산 모델인 ‘356’의 부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볍고 작은 차체는 1180kg의 중량을 지닐 것으로 보이며, 최고 출력은 200마력으로 예상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시간은 6초 안팎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235km로 알려졌다.
‘550’은 2014년 데뷔할 예정이며, 가격은 3만9000유로(약 6000만원)로 포르쉐 차량 중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