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지난 18일, R8 GT 스파이더의 주행 장면이 담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R8 GT 스파이더의 강렬한 인상과 함께 폭발적인 성능, 차량의 여러 특징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주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 7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정식 공개된 R8 GT 스파이더는 아우디의 스포츠카 R8의 고성능 버전 R8 GT와 오픈 탑 버전 스파이더가 합쳐진 모델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쾌적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R8 GT 스파이더는 R8 GT와 동일한 5.2 V10 FSI 엔진과 6단 R-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3.8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17km다.

공기저항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고,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및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 소프트 탑 등 경량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경량 버킷 시트를 적용해 기존 R8 스파이더 5.2 FSI 콰트로 모델보다 88kg가량 가벼워졌다.

한편, R8 GT 스파이더는 333대 한정 생산되며 독일 판매가격은 20만7800유로(약 3억 2천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