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5일, M5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M5는 콘셉트카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

외관은 5시리즈와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조금씩 변경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전면에 마련된 에어인테이크(공기흡입구)는 터보 엔진의 냉각을 위해 크기가 커졌으며 브레이크에도 찬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20인치 휠에는 미쉐린의 파일럿 수퍼 스포트(전륜 265/35, 후륜 295/35) 타이어가 장착된다.

M5의 엔진은 X5 M, X6 M의 장착되는 4.4리터 V8 트윈 터보엔진을 튜닝해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552마력이며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가 장착될 전망이다. BMW 측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라고 밝혔다.
M5은 올 10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