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를 거침없이 달리는 사륜구동차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KBS 주말예능 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은 광활한 호주 서부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이경규, 김국진 등 일곱 남자의 모습을 방영했다.


서호주는 우리나라의 30배에 달하는 면적이지만 인구는 고작 250만명에 불과하다. 사막과 초원이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도로 시설은 매우 미흡하다. 때문에 서호주 여행의 필수품은 험난한 길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사륜구동차다.
호주에 도착한 ‘남자의 자격’ 멤버들을 열광시킨 사륜구동차는 일명 ‘다카르랠리의 황제’로 불리는 미쓰비시의 파제로다. 파제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험난한 랠리인 다카르랠리에서 25년간 총 12회의 우승과 7회 연속 우승의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파제로를 본 개그맨 윤형빈은 “이렇게 멋진 차를…”이라며 감탄했다.

파제로에는 3.2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20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파트타임 사륜구동 방식과 제동력 강화를 위한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있다.
판매가격은 64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