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은 3일, 쉐보레 아베오의 4도어 세단을 국내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아베오 세단 1.6 가솔린 모델의 출시 가격은 1109~1541만원으로, ▲L모델1,109만원 ▲LS 모델 1,238만원 ▲LT 1,391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며,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는 유럽을 포함, 전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소형차로써 5도어 해치백 모델과 세단 모델로 출시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출시된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 이어 이번에 세단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베오 세단은 스포티한 ‘듀얼 크리스털 헤드램프’와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돌출형 헤드램프, 최대 17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대형 알로이 휠 등을 장착해 해치백 모델의 스포티함에 세단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베오 세단은 동급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한국지엠의 아카몬 사장은 “스포티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글로벌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 이어 아베오 세단형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한국지엠 전직원, 협력업체, 나아가 판매 일선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다해 쉐보레 브랜드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