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2011 F1대회 기간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숙박시설 총 3,946개소에 59,269실을 갖추고 숙박예약 정보시스템의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www.koreangp.kr, 콜센터: 1588-3448)
올해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및 가족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 59개소, F1호텔 147개소, 일반모텔 1,879개소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크루즈선, 캠핑촌 등 체험형 숙박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작년 F1대회기간에 큰 인기를 모았던 홈스테이는 남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정형 체험시설로 외국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3.15일부터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조직위에서는 F1경기관람의 편의성을 감안하여 경주장 인근 목포, 영암 및 해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여 가정을 모집할 계획이며 가정의 수용자세 및 시설수준 등을 고려하여 오는 7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홈스테이를 원하는 가정은 홈스테이 신청은 전남도 및 시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F1조직위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경주장과 1시간내 거리에 거주하는 전남 도민이면 가능하며, 인종이나 종교, 외국문화에 편견이 없는 2인이상 가정으로 관람객에게 단독 침실과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외국인 희망가정은 동거 가족 중에 외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한국문화를 잘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관내 문화시설 무료이용 및 공용주차장 할인권 제공, 그리고 전남 관광안내 정보와 F1대회 기념품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홈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F1조직위에서는 “작년에 이어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주장 인근 25실 이상의 모텔을 「F1 Hotel」로 지정하여 미니바 운영, 운영요원 배치, 24시간 서비스 제공 등 ‘모텔의 호텔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국내․외 특수 계층의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선 유치 및 오토캠핑촌 등을 운영하고, 문화행사․지역축제․관광지와 연계한 한옥빌리지 및 템플스테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