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코란도C의 디자인에 대해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14일, 잠재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조사에서 코란도C가 나쁘지 않은 디자인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란도C는 초기반응조사에서 스포티지R 보다는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투싼ix를 근소한 점수 차로 앞섰다. 또한 뒷모습 평가에서는 스포티지R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디자인 평가 후의 반응 구입의향과 추천의향의 변화에 있어서도 코란도C는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구입의향과 추천의향이 ‘커졌다’가 각각 50%와 49%를 기록했다.
마케팅인사이트는 “‘10년 정기조사’에서 42개 모델 중 11~12개만이 50%이상의 긍정적 변화율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란도C는 최소한 중상위권에 속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미지 조사결과, 차가 ‘단단하다’, ‘실용적이다’, ‘남성적이다’라는 인상이 많았으며, 사용자로는 ‘남성’, ‘자영업자’, ‘업무용’을 떠올린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