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오피러스 후속, K9로 추정되는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가운데, 2009년 피터슈라이어 기아차부사장이 공개했던 한 장의 신차 드로잉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인 피터슈라이어는 지난 2009년 12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디자인 코리아 2009 국제회의’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전략 ‘디자인의 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기아차의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하던 중, 한 장의 신차 드로잉을 공개했다.
피터슈라이어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드로잉은 로체 후속 모델의 디자인은 아니다”며 “보다 럭셔리한 자동차의 디자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K9의 디자인인가 하는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중립적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