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인 프라이드 후속(해외명 뉴 리오)의 외관 사진을 해외언론에 먼저 공개했다.

공개된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의 프라이드와 달리 기아차의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국내 자동차커뮤니티에서 한 네티즌은 “앞모습은 K5와 많이 닮았다”며 “귀여운 모습이 인상적이며, 전 모델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프라이드 후속은 기존의 프라이드보다 전장과 전폭은 커지고 전고는 낮아져 날렵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휠베이스도 길어져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에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4리터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에는 1.2리터 가솔린 터보 GDi 모델이 양산돼 유럽시장에서 일본 소형차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프라이드 후속은 올 가을, 유럽시장에서 5도어 해치백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2012년부터 3도어 모델도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