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G는 201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1,092,40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7,920대를 판매하며 전년(6,664대) 대비 18.9%라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아우디 AG는 2010년 미국 시장에서 101,629대를 판매하며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넘어섰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에서는 227,938대를 판매해 158,941대를 판매했던 2009년보다 43.4%의 폭발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10년 276,2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8.8%의 높은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아우디 AG는 유럽 시장에서도 지난 해 보다 4.6% 늘어난 647,600대를 판매하며 경쟁사들을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아우디 AG의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 마케팅/세일즈 총괄부회장은 “2010년 아우디는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며”향후 수 년 이내에 미국 시장에 TDI 클린 디젤 엔진을 A6와 A8 등 중대형 프리미엄 세단을 확대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중대형 세그먼트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뉴 A8L(롱휠베이스)모델을 시작으로 쿠페의 스포티한 스테이션 왜건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대형 5-도어 모델 뉴 A7 스포츠백, 그리고 강력한 성능의 W12 엔진을 탑재한 뉴 A8 W12모델, 더욱 발전한 뉴 A6 모델을 출시하며 더욱 풍성한 라인업으로 2011년, 1만대 판매 목표를 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