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시보레 카마로(Chevrolet Camaro)’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더욱 유명한 ‘시보레 카마로’는 1969년 1세대가 출시된 후 현재까지 4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차량이다.

'시보레 카마로'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뉴욕모터쇼에서 '2010 올해의 월드 디자인'을 수상했으며 자동차 전문지 ‘파퓰러 메카닉스’가 주관하는 ‘오토모티브 엑셀런스 어워드’에서 '2010 베스트디자인', 미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 월드’에서 '2010 베스트인테리어' 등 각종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현재 판매되고 있는 5세대 모델은 한국인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보레 카마로’는 현재 북미 판매 모델이 LS/LT/SS 의 트림으로 나뉘어져 있다. LS와 LT는 V6 3.6리터 엔진에 304마력을 출력을 내며 2만 달러 초반에서 2만 달러 후반의 가격에서 판매되고 있다. V8 6.2리터 엔진에 426마력의 출력을 내는 SS모델은 3만 달러에서부터 판매되고 있다. 과거 'G2X'의 높은 가격 책정으로 참패를 봤던 GM은 ‘시보레 카마로’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공언한바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