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된 신차, 차별화된 디자인 눈에 띄네

올해 출시된 신차, 차별화된 디자인 눈에 띄네

발행일 2010-06-29 11:05:38 탑라이더

국내 최대 애프터마켓, 튜닝 전시회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이 7월 1일 개막을 앞 둔 가운데 서울오토살롱 사무국과 SK에너지의 자동차생활 포털 엔크린닷컴이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엔크린닷컴 회원 1,00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출시된 신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등 자동차와 관련된 주제로 설문이 진행되었다.

설문 결과, 올해 출시된 신차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 기존 국내차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이 34.2%(344명)로 1위에 선정되었다. 그 뒤를 이어 업그레이드 된 성능 20.5%(206명), 첨단화된 시스템 19.8%(199명), 편의장치의 향상17.3%(177명), 향상된 연비 8.1%(82명)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출시되고 있는 신차들은 그 동안 국내차에서 볼 수 없던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기존 국내차에 대한 디자인의 선입견을 깨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디자인경영을 내세워 신차에 패밀리룩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K7과 K5의 경우 유럽의 고급 자동차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쏘나타, SM5와 같은 기존 중형차 시장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성능의 향상도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외관상 보이는 디자인의 화려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있어 가장 크게 변화된 특징으로 보여진다.

자동차 구입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성능이 45.9%(46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가격 22.7%(228명), 디자인22.2%(223명)으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으며 브랜드를 고려하는 사람은 7.7%(78명)로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를 몇 년 정도 타고 바꿀 생각인지를 묻는 설문 결과 ‘3~5년이하’로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25.3%(254명)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3년 이내’가23.8%(239명), ‘5~7년이하’ 23.6%(237명), ‘7~10년이하’ 17.7%(178명)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으로 응답한 사람은 전체 9.6%(97명)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차량을 구입 후 빠른 기간 내에 바꾸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를 스스로 정비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는 전체 응답자 1,005명 가운데 65.9%인 663명이 ‘없다’라고 응답하였다. 남자 응답자 503명 중 절반 이상인 53.6%(270명)은 자가 정비 경험이 있지만 여자 응답자 502명 중 85.6%(430명)은 스스로 차량 정비를 한 경험이 없어 응급 상황시 여성 운전자의 대처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튜닝에 관한 설문 중 전체 37.1%에 해당하는 373명이 편의사항과 관련된 카오디오, 스피커, 후방카메라, 네비게이션 매립 등의 튜닝을 원하고 있으며 26.3%(265명)는 성능 및 연비 향상을 위한 엔진, 흡기/배기장치 등의 튜닝을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외관을 꾸미는 드레스업 튜닝이 21.5%(216명), 안전관련부품 13.3%(134명), 기타1.7%(17명)이 그 뒤를 따랐다.

또한,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관련 업체들의 제품 개발과 내수 및 수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25.8%(260명)의 응답자가 의견을 밝혔다. 다음으로 적극적인 법률 및 행적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2.9%(231명)으로 많았으며, 법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1.9%(220명)로 국내 관련 법규로 인한 산업 성장이 저해되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산업체의 연구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이 17.4%(175명), 애프터마켓 및 튜닝 관련 전시회 및 행사 활성화가 11.8%(1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친환경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하며 전기 자동차의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31.7%(319명)이 비싼 전기 자동차의 가격을 꼽았다. 또한 23.8%(240명)가 충전시실의 인프라 구축을 해결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전기자동차의 안정성 및 성능 개선이 필요하다고 21.3%(214명)가 응답하였다. 그 뒤를 이어 전기자동차를 위한 보조금 및 세제 지원이 20.3%(204명), 보험체계 정립 2.8%(28명)로 나타났다.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 관계자는 “7월 1일 개최를 앞두고 자동차에 관한 다양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며 차량 관리에 있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전시회가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까지 차량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0서울오토서비스·서울오토살롱’은 오는 7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르 열리며 슈퍼카, 이색 튜닝카 전시를 비롯 다양한 튜닝 부품 및 차량 관련 용품과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30일까지 티켓링크(ticketlink.co.kr)와 맥스티켓(maxticket.maxmovie.com)을 통해 사전 예매를 할 경우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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