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골프 GTI, 재미를 추구한 드라이빙머신

[시승기] 골프 GTI, 재미를 추구한 드라이빙머신

“그냥 골프 아니야?”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여자친구가 GTI를 보고 퉁명스럽게 내던졌다. 자존심이 확 상해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 보였다. “꺄아~”외마디 비명 소리는 계속 됐지만 rpm이 높아질수록 커지는 GTI의 우렁찬 목소리만 들린다.◆ 골프의 탈을 쓴 스포츠카자동차에 관심 없는 사람은 GTI가 해치백의 탈을 쓴 스포츠카라는 것을 짐작하지 못할테지만 GTI의 무서움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GTI는 2.0리터 T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써보니] 힘 좀 쓰는 자동차를 위한  합성엔진오일 ‘모터렉스 V-XL 5W40’

[써보니] 힘 좀 쓰는 자동차를 위한 합성엔진오일 ‘모터렉스 V-XL 5W40’

요즘 출시되는 차들은 정말 힘이 좋다. 예전에 비해 스타일도 좋아졌지만, 휘발유 차량이건, 디젤 차량이건 상관없이 대부분의 차들이 힘이 좋아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 인간이란 좀 더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좀 더 힘을 느끼게 해주는 엔진오일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에, 많은 이들이 자동차의 파워를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는 엔진오일이 있다고 해서 체험을 해보기로 했다.이번에 탑라이더(www.top-rider.com)에서 체험하

사용기박태준
[시승기] 푸조 508GT ‘얼굴값 하는 프랑스 세단’

[시승기] 푸조 508GT ‘얼굴값 하는 프랑스 세단’

예부터 예술의 중심지였던 유럽,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프랑스가 ‘예술’로 대변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나라에서 만든 자동차, 푸조라면 예술적 감각이 돋보일 것 같다.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푸조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과연 몇 대나 예술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지난 5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이 모습을 드러냈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그동안 푸조의 차량을 소개할 때 ‘프랑스 감성이 만들어낸 자동차’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볼보 S60, 안전은 볼보의 일부분

[시승기] 볼보 S60, 안전은 볼보의 일부분

“볼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안전” 뻔한 질문과 답변이 식상할 정도다. 볼보가 세계 전역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한 전통 있는 회사라는 점. 볼보코리아는 국내에 볼보가 수입된 후 볼보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설명 하기도 한다. 하지만 볼보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지나치게 깊이 파고들어 볼보의 이미지가 고착된 점은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이젠 볼보차량이 단순히 안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써보니] 크랩슨(Kröpsson) 거치대, 내비게이션의 필수품

[써보니] 크랩슨(Kröpsson) 거치대, 내비게이션의 필수품

자동차 용품 중 내비게이션 거치대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상품도 드물다. 앞유리에 부착한 거치대는 지나치게 흔들리거나 더운 여름철에는 쉽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부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거치대 관련해 소비자 불만이 많았는지 자체 제작 거치대를 포기하고 해외에서 수입한 거치대를 끼워주기도 한다. 하지만 전면유리에 부착하는 내비게이션은 가뜩이나 좁은 전면 시야를 많이 가린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사고시 앞유리가 깨지면 내

사용기김한용
[시승기] BMW의 숨은 진주…120d 쿠페

[시승기] BMW의 숨은 진주…120d 쿠페

BMW 120d 쿠페를 타보니, 형만 한 아우가 아닌 형보다 뛰어난 아우가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120d 쿠페는 BMW의 가장 작은 차량이다. 작은 차체임에도 후륜구동 방식과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성능과 가격대를 따진다면 단연 최고다. 잘나간다는 쿠페를 모아놔도 전혀 위축될 것이 없어 보인다. 또한, 쿠페지만 소형세단으로 분류돼 보험료 할증도 없어 경제적 이득도 크다. 전 차종이 스포츠세단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쏘나타 2.0 터보, '강력함' 아닌 '여유로움'

[시승기] 쏘나타 2.0 터보, '강력함' 아닌 '여유로움'

21일, 무려 271마력을 낸다는 현대차 쏘나타 2.0 터보 차량을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1시간 가량 시승했다. 기존 상식에서 미뤄볼 때 2.0리터 터보 차량은 200마력 가량의 힘을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 폭스바겐이나 아우디 등이 내놓는 최신 고성능 차량들이 모두 2.0리터 엔진으로 210마력 정도를 낸다. 하지만 현대차는 271마력으로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2.0리터 터보엔진을 내놨다. 이는 미쓰비시의 스포츠카 랜서 에볼루션(290마력)과 비슷한 수치다. 랜서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르노삼성 SM7, 숨겨진 두얼굴을 살펴야

[시승기] 르노삼성 SM7, 숨겨진 두얼굴을 살펴야

더 우수한 차만 만들면 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어떤 차를 요구하는지를 파악해 시장성이 높은 차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다. 따라서 제조사들은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 중 교집합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방향으로 차를 설계한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교집합에 속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말을 서운함은 생기기 마련이다. 점차 스포티해지는 현대기아차에 대해서도 젊은 소비자들은 대체로 호응하는 편이지만, 전통적인 럭셔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주행영상…'이정도는 달려야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주행영상…'이정도는 달려야 슈퍼카'

람보르기니서울은 14일, 가야르도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Tricolor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야르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트리콜로레의 내·외관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그린의 세가지 컬러로 디자인돼 스타일리시한 멋이 강조되었다. 또, 기존 가야르도 LP 550-2 모델에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도심 달리니 또 다른 느낌"

K5 하이브리드를 서울 시내에서 운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이브리드카의 시승기는 언제나 조심스럽다. 연비를 위주로 시승기를 적게 되지만, 연비는 운전 습관에 따라 전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 또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스타일을 먼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2006년에 나온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일반인들에게 추천하기 민망한 면이 있었다. LPG연료를 이용한다고 해서 가뜩이나 부족했던 엔진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폭스바겐 투아렉 시승기, '최고의 SUV' 칭호를 줄 수 밖에…

폭스바겐 투아렉 시승기, '최고의 SUV' 칭호를 줄 수 밖에…

보통의 슈퍼카는 '물찬제비처럼 날렵하다'는 표현이 어울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슈퍼SUV라면 얘기가 다르다. '무시무시하다'는 표현을 써야 할 것 같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2톤이 넘는 육중한 덩치를 5.8초만에 시속 100km의 속도로 쏘아내는 차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개발 목표가 남다른 차다.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온로드 성능, 동급 최강 오프로드 성능, 럭셔리 세단과 동등한 승차감 등 3가지 분야 최고의 차를 한데 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써보니]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방법 ‘브이텍 열차단 썬팅’

[써보니] 뜨거운 태양을 피하는 방법 ‘브이텍 열차단 썬팅’

뜨거운 여름이다. 올 여름은 비도 많이 오지만, 온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야외에 잠시라도 주차를 해두면, 차 안의 온도는 웬만한 한증막보다 뜨거워지기 쉬우며, 유리에 양면테이프 등으로 붙여놓은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단말기는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차량 실내 온도는 에어컨을 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요즘처럼 부담스러운 기름 값이라면 에어컨을 한 단계라도 낮게 트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다. 따

사용기박태준
[써보니] 성장이 왕성한 3살부터는 주니어 카시트를…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

[써보니] 성장이 왕성한 3살부터는 주니어 카시트를… ‘아프리카 주니어 8서포트’

지난 4월, ‘다이치 오필리아 카시트’에 관한 사용기를 보고 많은 어머님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카시트 착용을 하지 않았을 때, 과태료를 낸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어 고맙다는 이야기뿐 아니라, 카시트가 교통사고 시 유아를 얼마나 안전하게 지켜주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영유아용 카시트만 소개해서 안타깝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이에 탑라이더(www.top-rider.com)에서는 영유아가 아닌 3세이상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주니어

사용기박태준
[시승기] 뉴QM5, 더 강력해진 '도시의 신사'

[시승기] 뉴QM5, 더 강력해진 '도시의 신사'

르노삼성이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의 연이은 신차 출시 열풍에 합세한다. 다음달 1일 QM5를 출시하고, 신형 SM7도 8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신형 QM5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 당일은 긴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렸다. 중요한 시승행사에 비가 내려 걱정이 될 법도 한데 르노삼성차 관계자들은 오히려 잘 됐다고 했다. 궂은 날씨가 오히려 신형 QM5의 향상된 성능을 확인하기에 더욱 유리하

국산차 시승기전승용
[써보니] 정숙한 드라이빙 대명사 ‘아랄 하이트로닉 5W40’

[써보니] 정숙한 드라이빙 대명사 ‘아랄 하이트로닉 5W40’

수입 디젤차 오너로서 안타까운 부분으로 정숙성을 꼽을 수 있다. 힘도 좋고, 연비도 좋지만, 디젤차 특유의 엔진소리로 인한 소음이 문제다.디젤차를 선택할 때, 이 부분은 어느 정도 감수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엔진오일만 바꿔도 차가 조금은 정숙해진다는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다.탑라이더(www.top-rider.com)가 체험한 엔진오일은 국내 합성엔진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독일산 합성엔진오일인

사용기박태준
[써보니] 장마철 필수품!! 차량유리 발수코팅제 ‘엑셀뷰프로’

[써보니] 장마철 필수품!! 차량유리 발수코팅제 ‘엑셀뷰프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는 제주도는 내일부터, 중부지방은 다음주 후반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올 장마는 예년에 비해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고 한다.따라서, 운전자들도 장마철에 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집중호우가 올 때, 안전운전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차량유리 발수코팅제(유리발수제)’이다. ‘차량유리 발수코팅제’는 차량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여, 빗방울이 퍼지지 않고 흘러내리도록 해주는 제품

사용기박태준
[친절한 시승기] CL63 AMG, 벤츠가 만든 초호화 대형쿠페

[친절한 시승기] CL63 AMG, 벤츠가 만든 초호화 대형쿠페

AMG란 세 글자는 남자의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 취향이야 물론 사람마다 각각 다르겠지만, AMG가 남성스러운 느낌에 마초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느끼는 건 필자뿐 만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벤츠의 특별한 모델들에 허락되는 AMG 엠블렘을 가진 차량들은 공통적으로 높은 엔진성능과 더불어 수준 높은 주행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편의사양에 있어서도 결코 소흘하지 않다. 벤츠의 브랜드 레벨 자체도 높은 편인데 거기다가 AMG라는 프리

수입차 시승기
[동영상 시승기] 스바루 레거시 시승기…기억해야 할 두가지

[동영상 시승기] 스바루 레거시 시승기…기억해야 할 두가지

스바루는 국내 들어온지 벌써 1년이 됐지만 아직 인지도를 충분히 높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스바루의 인지도와 상관없이 전문가들은 이 차의 성능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마나 우수한 성능을 갖췄기에 그런지 호기심 어린 심정으로 시승했다.스바루의 우수한 성능은 크게 두가지 특징이 그 원인이었다. 박서엔진(수평대항엔진)과 상시 사륜구동이 그것. 박서엔진은 엔진의 중심을 낮추고 진동을 극소화 해 코너에서도 흔들

동영상 시승기전승용
[써보니] 접지력·안정성 '확' 달라지네…‘굳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써보니] 접지력·안정성 '확' 달라지네…‘굳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

80년대 초, 처음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순간을 기억한다. 사실 그전에도 상표없는 하얀 운동화를 신고도 잘만 뛰어다녔다. 하지만, 나이키 운동화에 발을 집어 넣는 순간, 그동안 신었던 운동화는 신이 아니라 그저 발을 감싸는 고무 쪼가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말 그대로 신세계, 신문물을 경험한 순간이었다.얼마 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굳이어 이글 F1 어시메트릭(Goodyear Eagle F1 Asymmetric)’ 타이어를 장착한 순간이다. 그동안 타이

사용기박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