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오토

[Car&Taste] 프로골퍼와 골프 즐기기 ‘클럽하이300’

[Car&Taste] 프로골퍼와 골프 즐기기 ‘클럽하이300’

뭐니뭐니해도 결국 퍼팅을 잘 해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 스윙이 기술이라면 퍼팅은 감각이다. 감각을 잘 살려야 하는 퍼팅을 PGA Class A 프로골퍼에게 무료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더구나 타석, PAR3, 스크린 골프까지 원하는 데로 상황과 시간에 따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클럽하이300’에서는 이모든것이 가능하다. 도로 옆 골프연습장의 좁은 타석과 비거리 100야드로 짧은 연습만 반복했다면, 350야드의

라이프
[김산환의 캠핑폐인] 인연, 물안개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김산환의 캠핑폐인] 인연, 물안개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근화동 선착장을 출발한 철부선이 느리게 호수를 가로질렀다. 바람 한 점 없었다. 물결은 비단결처럼 잔잔했다. 물비린내가 훅 끼쳤다. 춘천 시가지가 점점 멀어졌다. 그와는 반대로 호수에 뜬 섬 중도가 천천히 다가왔다. 오늘 하루 쉬어갈 섬이다. 언제부턴가 북한강가에 접한 이 조용한 도시를 ‘호반의 도시’라 부르고 있다. 늦가을이나 초봄, 밤낮의 일교차가 큰 날이면 어김없이 이 호숫가의 도시는 물안개를 피워 올린다. 그 자욱하게 피어

아웃도어
[정다훈의 클릭오페라] '토스카'의 현신 임세경, 아찔하다.

[정다훈의 클릭오페라] '토스카'의 현신 임세경, 아찔하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았던 한 여인이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다. 그것도 '토스카의 키스'라는 섬뜩한 말을 남기면서. 서울시 오페라단이 처음으로 제작한 오페라 2막 후반 장면이다. 주인공 토스카 역으로 분한 소프라노 임세경은 질투->의심->난관->살인->공포->최후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아찔한 무대를 선사했다. 소프라노 드라마티코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은 그녀의 드라마틱한 목소리와 연기 때문이었다. 진한 포도주를 음미하듯 그

라이프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도심 바깥은 캠핑 천국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도심 바깥은 캠핑 천국

“캠핑 가봤니?”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캠핑 같이 가는 아버지’가 큰 인기라고 한다. 이쯤 되면 요즘 여행 트렌드는 캠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단 아이들만 캠핑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아웃도어 좀 한다는 이는 여지없이 캠핑을 간다. 캠핑이 자연과 가까워지고픈 욕구를 가장 잘 해소해주기 때문이리라. 시작할 용기가 없다? 서울 캠핑장에서 출발하라캠핑이 대세라고 한들 처음 시작하는 이에겐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아웃도어
[김산환의 캠핑폐인] 무릉도원에서의 하룻밤

[김산환의 캠핑폐인] 무릉도원에서의 하룻밤

저녁놀이 복사꽃밭에 드리웠다. 복사꽃은 그 노을을 받아 한껏 뺨이 붉어졌다. 봄이 무르익은 느낌이다. 눈길을 조금만 돌렸다가 되돌려도 세상이 변하는 게 느껴졌다. 그새 민들레 홀씨는 훌쩍 하늘로 날아올랐다. 복사꽃 꽃망울 하나가 살포시 꽃잎을 열고 수술을 드러냈다. 벌 한 마리가 급한 날갯짓으로 배꽃으로 날아갔다. 세상이 그림 속 풍경처럼 정지된 것 같았지만 자연계의 순환은 바쁘게 시간을 따라 움직였다. 그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질서

아웃도어
[정다훈의 클릭오페라] 세상의 허무함을 아는 당신, ‘돈 카를로’ 에 매료되다.

[정다훈의 클릭오페라] 세상의 허무함을 아는 당신, ‘돈 카를로’ 에 매료되다.

얼마 전에 막을 내린 국립오페라단의 <시몬 보카네그라>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16~17일 양일간 호암아트홀(Met Opera on Screen)에서 열린 메트 오페라 3번째 <돈 카를로>를 만나고 왔다. 장엄하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오페라에 4시간 30분 가량 빠져들었다. 5막 엘리자베타가 부르는 아리아 '세상의 허무함을 아시는 신이여'에 이르러서는 함께 탄식했다. 이 부분에 이르러 더 이상 소프라노 마리나 포플라프스카야의 얼굴이 방송인 박경림을

라이프
[Car&Taste] 올 봄, 다양한 장어요리로 보양해볼까?

[Car&Taste] 올 봄, 다양한 장어요리로 보양해볼까?

정통 일본요리, 가이세키 요리로 유명한 삼청동 정통 일본 레스토랑 ‘치요(千代)’에서는, 5-6월, ‘장어 가이세키요리’로 건강한 밥상을 선사한다.장어는 스테미너에 좋을 뿐 아니라, 세포재생에 도움을 주는 점액성 단백질, 콜라겐, 비타민A, B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노화방지, 혈관 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어는 건강과 아름다움 모두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보양식이라 하겠다. ‘치요노유메’는 계절마다 정통 가이세

라이프박태준
[정다훈의 클릭무용] '백조의 호수'가 선사하는 동양적 판타지

[정다훈의 클릭무용] '백조의 호수'가 선사하는 동양적 판타지

발레로 유명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한국무용으로 재탄생했다. 2010년 초연에 이어 서울시무용단(단장 임이조)이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 올린 <백조의 호수>(연출 유희성, 대본 김민)는 한국무용의 매력이 가득했다. 발레가 무용수들의 발끝에 집중하게 만들었다면, 이번 무용극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몸의 언어에 홀리게 만들었다. 강상구 작곡가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일부 편곡 및 작곡해서 선보인 음악은 해금 및 국

라이프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와카사정, 작은 마을을 거닐다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와카사정, 작은 마을을 거닐다

길은 곧고 마을은 투명하다. 한땀한땀 손으로 빚은 듯 목조건물이 정갈하게 늘어섰다. 길을 따라 소담하게 난 실개천이 마을에 리듬을 만든다. 무거운 가방을 멘 백패커에게 와카사정은 충분히 이국적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은 ‘고요’가 미덕인양 시간을 멈춰섰다. 인구 4000명 정도의 작은 고장 와카사에 살포시 배낭을 내려놓는다. 1930년대 일본으로의 시간여행, 와카사역 와카사는 우리네 시골 마을의 단면을 담고 있다. 특히 와카사

아웃도어
포스트 WOW를 꿈꾼다, 국내 최초 3D 웹 게임 ‘천기’

포스트 WOW를 꿈꾼다, 국내 최초 3D 웹 게임 ‘천기’

게임 포털 아이팝콘에서 서비스 예정인 국내 최초 3D 웹 게임 ‘천기’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 일정을 공개했다. 1차 CBT는 13일부터 19일까지 약 일주일 동안 실시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 한해 게임 플레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천기’는 화려한 그래픽과 RPG 특유의 게임 성을 자랑하는 게임 포털 아이팝콘의 첫 번째 퍼블리싱작이다. 웹 게임이라 게임을 다운받고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

IT/게임박태준
[김산환의 캠핑폐인] 흘러간다

[김산환의 캠핑폐인] 흘러간다

흘러간다. 강물이 흘러간다. 갈퀴 같은 나뭇가지를 빠져나온 바람이 흘러간다.. 산마루에 어기영차 뜬 달이 천공을 가르며 흘러간다. 그 뒤를 따라 은하수가 우르르 몰려간다. 세상의 모든 것들 흘러가고, 또 흘 러 간 다. 흘러간다. 세월이 간다. 정동길을 함께 거닐던 사랑이 지나간다. 꽃피는 봄날도 이마에 핀 주름도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그저 흘러간다. 사람으로 와서 흙이 되고 흙으로 머물다 다시 바람을 타고 낯선 땅에 먼지가 되

아웃도어
올림푸스, PEN 유저들 위한 맞춤형 포토스쿨 개최

올림푸스, PEN 유저들 위한 맞춤형 포토스쿨 개최

올림푸스한국에서 PEN 유저들을 위한 맞춤형 포토스쿨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토스쿨은 여성 유저를 위한 SWEET PENia 클래스와 실습 위주의 ACTIVE PENia 클래스로 구성된다. SWEET PENia는 4월 13일(수), 15일(금), 16일(토)에, ACTIVE PENia는 4월 27일(수), 28일(목), 30일(토)에 진행되며, 장소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올림푸스타워 8층이다.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전종철 이사는 “PEN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카메라 판매자가 아닌 카메라

라이프전승용
[정다훈의 클릭오페라] ‘시몬보카네그라’ 일파만파로 번지는 25년의 감동과 여운

[정다훈의 클릭오페라] ‘시몬보카네그라’ 일파만파로 번지는 25년의 감동과 여운

오페라 애호가인 7세 딸 아이가 좋아하는 국내 바리톤 가수가 2명 있다. 한명은 '바다의 숨결, 대지의 울림, 하늘의 메아리'라는 수식어를 가진 바리톤 고성현이고 또 다른 한명은 최근 국립오페라단의 '파우스트'에서 발랭탱 역을 맡았던 바리톤 이상민이다. "뭔가 멋있고 대개 좋은 목소리였어." 고성현의 목소리는 녹음된 실황으로 듣고, 이상민의 목소리는 오페라극장에서 직접 듣고 나서 내린 평이다. 이런 딸 아이에게 고민이 생겼다. 국립오

라이프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돗토리현을 배낭에 담다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돗토리현을 배낭에 담다

배를 타고 떠나는 캠핑은 다르다. 설렘을 넘는 긴장감이 가방에 실린다. 이 배가 국경을 넘어 낯선 땅에 닻을 내리면 눈이 머무는 곳은 모두 신세계가 된다. 강원도 동해항에서 저녁 5시 크루즈에 올랐다. 밤새 우리땅 동쪽 바다를 달린 크루즈는 다음날 아침 일본 돗토리에 다다른다. 지는 해와 뜨는 해가 모두 바다 위에 둥실댄다. 일상을 살듯 캠핑하라캠핑은 일상의 범주에 있다. 40년 동안 한결같이 캠핑을 다닌 베테랑 캠퍼는 대뜸 이렇게 말을 건넸

아웃도어
이화에스엠피, 아디다스 트레이닝 소품 국내 런칭

이화에스엠피, 아디다스 트레이닝 소품 국내 런칭

헬스기기 전문 기업 ‘이화에스엠피(IWHA S.M.P)’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하드웨어(adidas hardware)’의 트레이닝 소품을 국내 런칭했다.글로벌 ‘아디다스 하드웨어’ 한국 총판을 맡은 (주)이화에스엠피는 피트니스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2008년이후 ‘리복(Reebok) 휘트니스’의 성공적 런칭에 이어 2010년 ‘아디다스 하드웨어’의 한국 판권도 획득하며 본격적인 런칭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아디다스 하드웨

라이프박태준
[정다훈의 클릭 서커스] '바레카이' - 태양에서 날아온 카타르시스

[정다훈의 클릭 서커스] '바레카이' - 태양에서 날아온 카타르시스

공연이 시작되면 팔짱을 낀 채 심드렁해하는 관객을 찾기 힘들다. 세상에 태어나 환상의 놀이 공원을 처음 본 유아들의 표정이랄까? 놀라서 고개를 위로 쭉 빼는 관객, 입을 벌린 채 다물지 못하는 관객 역시 여럿이다. 곡예사가 공중밧줄에 매달려 온 몸을 빙글 빙글 감은 후 순식간에 바닥으로 내려치는 순간, 링에 살짝 손을 거친 후 여신처럼 객석 어디로든 날라가는 순간, 상대의 손바닥 위를 지렛대 삼아 공중 돌기를 하는 순간 객석은 '얼음' 동작이

라이프
웨딩&허니문여행에서 유행하는 헤어는?

웨딩&허니문여행에서 유행하는 헤어는?

휴이엠은 퓨전웨딩 '아렌느' 웨딩컬러에 이어 허니문 컨셉을 준비하였다.이번 작품 역시 레알스쿨의 성이리스와 차민군과 함께 작품을 선보였으며, 휴이엠 한예솔의 살구빛 웨딩 메이크업은 허니문 컨셉에도 손색이 없다.파스텔 톤의 살구빛 '아렌느 헤어'는 예식과 본식에도 빛을 보지만 허니문 여행에서도 잘 어울리는 염색 컬러이다. 허니문 여행에서 푸른 빛 바닷가에 블랙 컬러 헤어보다. 세련미와 화사함이 한층 더 돋보인다. 또 아렌

라이프박태준
휴이엠, 2011년 남자헤어 컬러 <글로밍> 유행!!

휴이엠, 2011년 남자헤어 컬러 <글로밍> 유행!!

휴이엠은 이번 헤어모델 차민(18세)군의 화보촬영으로 블렌딩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컬러를 선보였다.계절이 바뀌면서 남성들의 피부톤이 칙칙해지거나 트러블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면 실제 나이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 있다.이때 젊어보이기 위해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게된다. 가장 먼저 컬러(염색) 선택을 잘해야 세련되 보이고 피부도 한 층 밝아 보일 수 있다.그래서 나온 "글루밍" 는 감각있는 남성이라면 쉽게 선택할 수 있으며,

라이프박태준
[김산환의 캠핑폐인] 문패를 달다

[김산환의 캠핑폐인] 문패를 달다

초록이 깊어가는 날, 선배의 초대를 받았다. 학창 시절의 그는 샌님 소리를 들을 만큼 도시적인 취향이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캠핑에 꽂힌 후 주말이면 아예 캠핑장을 끼고 살고 있다. 그는 특히, ‘장비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캠핑장비에 대한 식견이 풍부했다.내가 캠핑장에 도착했을 때 선배는 얼추 텐트를 다 쳤다. 꼼꼼한 성격답게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 중에서 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타프의 폴에 메달아 놓은 문패였다. 나무

아웃도어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배낭 하나에 캠핑을 싣다

[솔로캠퍼의 슬로캠핑] 배낭 하나에 캠핑을 싣다

일상의 무게가 삶을 짓누를 때가 있다. 가족도 친구도 일상의 무게를 덜어주지 못하는...이럴 땐 훌쩍 떠나는 거다. 배낭 하나에 일상을 털어 어디로든 떠나는 거다.차 없이도 어디든 OK, 백패킹의 세계 배낭 하나로 길 위에 서보았는가. 오토캠핑이 각광을 받는 요즘 ‘불편함’을 자처하는 이들이 있다. 훌훌 털어버린 일상을 가방에 넣은 채 나만의 캠핑장으로 떠나는 사람들. 바로 ‘백패킹족’이다.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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