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는 신형 크라운 세단을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지난해 공개된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유사한 파격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된다. 국내에는 크로스오버 투입이 예고됐다.

크라운은 토요타의 플래그십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크라운 풀체인지를 공개했는데,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토요타는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세단 외에 SUV, 왜건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올해 중 크로스오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크로스오버와 비교해 과거 크라운에 가깝다. 신형 크라운 세단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40mm, 전고 1540mm, 휠베이스는 2850mm다. 신형 크라운 세단의 전반적인 실루엣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인 패스트백 스타일에 가깝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토요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전면부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C’자형 헤드램프와 와이드함이 강조된 범퍼 공기흡입구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됐으며, 스포일러는 트렁크와 통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전자식 기어레버,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됐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한다. 신형 크라운 세단은 2.5리터 자연흡기 하이브리드와 2.4리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함께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풀체인지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신차를 출시한다. 일부 딜러사는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알파드 출시도 예고됐는데, 시에나 대비 고급감이 강조된 럭셔리 미니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