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이쿼녹스 EV의 티저 영상을 공식 SNS에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쿼녹스 EV는 GM의 전기차 전용 얼티움(Ultium)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쿼녹스 EV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83km 이상으로 예상되며, 3천만원대 가격이 특징이다. 2023년에 공개된다.

이쿼녹스 EV에 공개된 공식 출시 시기는 2023년 가을이다. 스포티한 외관이 강조된 RS 트림이 먼저 출시되며, 향후 보급형 LT 트림이 투입된다. 쉐보레는 이쿼녹스 EV LT의 시작 가격을 3만달러(약 3600만원)로 예고했다. 이쿼녹스 EV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쿼녹스 EV는 GM의 전기차 전용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쿼녹스 EV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미국 기준 483km 이상이다.

이쿼녹스 EV는 쉐보레가 최근 공개한 실버라도 EV와 유사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슬림하고 길게 뻗은 전면부 주간주행등, 좌우가 연결된 후면부 테일램프는 순차 점등되는 웰컴 라이팅 기능을 지원한다. RS 트림에는 내연기관 차량이 연상되는 메쉬 그릴이 적용됐다.

이쿼녹스 EV는 투톤 루프 옵션과 오토 플러쉬 도어핸들, 루프 스포일러, 전기차임이 강조된 이쿼녹스 엠블럼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토글 방식으로 직관성을 높였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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