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가 21일 국내에 선보였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함종성(40)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코리아는 2022년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3~2026년까지 매년 20% 성장해 2026년 누적 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폴스타코리아는 2022년 1월 브랜드 첫 양산차로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후 2022년 공개될 플래그십 SUV 폴스타3,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 폴스타5 등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와는 독립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트 공유 외에는 별도의 조직과 방향성으로 운영된다. 특히 100% 온라인 판매를 통해 시승, 문의, 출고, 그리고 오토파이낸싱 서비스까지 완벽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또한 고객 충성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천인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폴스타 고객이 추천해 신규 고객을 유치할 경우 추천인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구체적인 보상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8일 폴스타2 국내 론칭과 함께 공개된다.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km를 기본 제공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는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전국 31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를 이용할 수 있다.

전시장은 이태원에 위치한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2022년 1월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1분기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오픈한다. 3분기 대전, 대구, 광주 시승센터 등 2022년 전국 7곳, 2024년까지 10곳을 확보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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