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4S의 출시가 임박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타이칸 4S는 1회 충전 주행거리 289km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타이칸 4S는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타이칸 4S의 가격은 1억4560만원부터다.


타이칸 4S는 79.2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팩과 93.4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로 운영된다.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407km, 463km다. 289km로 인증을 완료한 모델은 타이칸 4S 퍼포먼스 배터리+다. 유럽 인증 주행거리와 크게 차이 난다.


타이칸 4S 기본 모델의 주행거리는 더 짧아질 전망이다. 타이칸 4S 퍼포먼스 배터리팩의 공차중량은 2220kg, 퍼포먼스 배터리+의 공차중량은 2305kgm이다. 타이칸 4S는 4인승과 5인승으로 운영된다. 타이칸에는 듀얼모터 시스템이 탑재돼 구동방식은 사륜구동이다.


타이칸 4S는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사용돼 배터리팩은 차체 하단에 적용된다. 전면부(81ℓ)와 후면부(366ℓ)를 트렁크로 활용한다. 타이칸은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타이칸은 800V급 고속 충전시 5분만에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70kW의 고출력으로 22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타이칸의 외관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저항계수 0.22를 달성해 주행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잡았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구매 고객을 위해 이마트 성수점과 양재점을 포함한 전국 10여개의 주요 장소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로 320kW 초고속 충전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20여 곳에 완속 충전기(AC Charger)를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