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사륜구동 연비 공개, 환산시 11~12km/ℓ 수준

K5 사륜구동 연비 공개, 환산시 11~12km/ℓ 수준

발행일 2020-07-09 10:55:18 박수현 기자

기아차 신형 K5 AWD의 미국내 연비가 공개됐다. K5 AWD는 국내에는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모델로 국내 제조사가 선보인 첫 번째 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세단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K5 AWD의 미국내 복합연비는 29mpg(약 12.3km/ℓ), FWD는 31mpg(13.1km/ℓ)다.

신형 K5의 국내 복합연비는 1.6 터보 13.8km/ℓ(도심 12.3, 고속 16.2), 2.0 가솔린 13.0km/ℓ(도심 11.5, 고속 15.2)으로 단순 환산시 K5 AWD의 국내 복합연비는 11~12km/ℓ 수준으로 예상된다.(17인치 휠 기준) K5 AWD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기아차는 북미시장에 K5 1.6 가솔린 터보를 볼륨 모델로 선보였다. 기존 옵티마(국내명 K5)에 2.5 가솔린을 적용한 것과는 다른 선택이다. 반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여전히 2.5 가솔린을 운영한다. 1.6 터보 선택시 4000달러(약 477만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북미시장 베스트셀링카 토요타 캠리는 2.5 가솔린, 혼다 어코드는 1.5 터보로 운영되고 있어 K5는 어코드를, 쏘나타는 캠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여진다. 북미시장에는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스바루 레거시 등 사륜구동을 지원하는 중형 세단이 판매되고 있다.

K5 AWD에는 도로 상황과 주행 환경에 따라 전륜과 후륜 사이에 토크를 적극적으로 분배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자식 유압 시스템을 사용해 AWD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제어한다. SNOW 드라이브 모드가 제공되며, K5 GT에는 스포츠+ 모드가 신규 도입된다.

기아차는 K5와 함께 K5 GT를 함께 공개했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와 8단 DCT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는 43kgm를 내는 고성능 모델이다. K5 GT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8초가 소요된다. AWD 추가 적용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은 750S 르망을 5일 공개했다. 750S 르망은 르망 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향상된 트랙 퍼포먼스를 위한 새로운 MSO 하이 다운포스 키트, 루프 스쿱과 전용 휠, 르망 전용 브랜딩 등을 탑재했다. 전 세계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750S 르망은 맥라렌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독보적인 업적을 완성시킨 르망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이다. 750S 르망은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 맥라렌 시리즈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지프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전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자동차코리아가 EX40을 출시했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에서 차명이 변경됐으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EX40은 싱글 모터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4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998년 이후 최초의 볼보자동차의 후륜구동이다. 가격은 6674만원이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를 대체하는 상품성 개선형 모델이다. EX40은 싱글 모터 울트라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6674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EX40은 싱글 모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역대 사이클 대회의 팀카 계보…이젠 친환경 시대

역대 사이클 대회의 팀카 계보…이젠 친환경 시대

자전거 경주의 현장은 언제나 선수들이 주인공이지만, 이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리는 '팀카' 또한 레이스의 숨은 공신으로써 경기 중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 부엘타 아 에스파냐 (Vuelta a España)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는 전 세계 팬들의 주목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알리기 위해 팀카로 참여하는 '브랜드 홍보 경쟁의 무대'이기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이렇게 스포티했나, 기아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이렇게 스포티했나, 기아 스포티지 숏바디 공개

기아 영국 법인은 신형 스포티지를 4일 공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부분변경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외관, ccNC를 탑재한 12.3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특징이다. 신형 스포티지 유럽형은 숏바디 모델로 GT-라인 트림 선택이 가능하다. 현행 스포티지는 2022년 영국 출시 이후 12만4000대 이상 판매됐다.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준중형 SUV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신형 스포티지 유럽형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숏바디 모델이다. 국내 및 미국 사양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폭스바겐 아틀라스, 넓은 공간과 부드러움이 강점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를 시승했다. 신형 아틀라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대형 SUV로, 독일의 차만들기 기조와 미국시장의 대형화된 차체가 믹스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할 요소들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넓은 실내공간, 배기량으로 인한 세금 혜택은 긍정적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4년 미국시장에 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아틀라스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의 국내 도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새롭게 선보인 신차가 출시된 셈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세련된 디자인..주행거리는?

닛산 신형 리프 티저 공개, 세련된 디자인..주행거리는?

닛산은 신형 리프 티저를 3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기존 모델의 해치백 형태를 대신해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로 변경됐으며,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82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오는 18일 공개된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리프 월드프리미어는 6월 18일 진행된다. 이전 세대 리프는 국내에서도 판매됐는데, 닛산이 한국 시장에 재진출하지 않는 이상 신형 리프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아이고 X 공개, 하이브리드 경형 SUV

토요타 신형 아이고 X 공개, 하이브리드 경형 SUV

토요타는 신형 아이고 X(AYGO X)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아이고 X는 경형 SUV 아이고 X의 부분변경으로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확대됐다. 가솔린 엔진 대신 풀하이브리드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아이고 X는 시티카를 목표로 개발된 토요타 경형 SUV다. 아이고 X는 유럽 전용으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형 아이고 X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아이고 X는 GA-B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 전기차 비교 시승도 가능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 전기차 비교 시승도 가능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3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94개사 451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자동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