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3 주행거리 '321km' 국내 인증, 주요 특징은?

BYD 아토3 주행거리 '321km' 국내 인증, 주요 특징은?

발행일 2025-01-13 23:17:44 김한솔 기자

BYD 아토3(ATTO3)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최근 아토3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아토3는 콤팩트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321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 등은 추후에 공개된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전국 권역별 딜러 선정을 완료하고 BYD 승용차에 대한 판매 및 AS 서비스 확보하는 등 이달 중 국내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BYD코리아 첫 신차는 아토3다. 업계에 따르면 아토3 가격은 보조금 미반영 기준 3천만원 초반대로 알려졌다.

아토3는 BYD의 콤팩트 SUV다. 아토3는 BYD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한다. 아토3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전폭 1875mm, 전고 1615mm, 휠베이스는 2720mm다. 경쟁 모델로 분류되는 기아 EV3와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 등 전체적으로 크다.

아토3에는 60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321km(도심 349, 고속 287), 저온 복합 309km(도심 306, 고속 311)다. 아토3는 최대 89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시 배터리 10->80%까지 약 37분이 걸린다.

아토3는 싱글 모터 전륜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7.3초가 소요된다. 아토3 공차중량은 1750kg이다. 아토3는 히트펌프, V2L 등을 갖췄다. 글로벌 기준으로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 사용도 가능하다.

아토3는 트림에 따라 최대 15.6인치 센터페시아 회전형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음성 인식 등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440ℓ로 2열 시트 폴딩시 1338ℓ까지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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