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GB350C 직접 살펴보니, 클래식한 외관과 우렁찬 배기음 '굿'

혼다 GB350C 직접 살펴보니, 클래식한 외관과 우렁찬 배기음 '굿'

발행일 2024-10-16 15:22:31 김한솔 기자

혼다코리아는 GB350C를 16일 출시했다. GB350C는 국내 최초의 GB시리즈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로 클래식한 외관과 캡톤 스타일 머플러로 구현된 우렁찬 배기음이 강점이다.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648만원이다.

GB350C는 혼다코리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GB시리즈다. 글로벌 기준 GB시리즈는 기본형과 스포티 S, 클래식 C로 구성됐는데, 국내에는 C가 도입됐다. GB350C 가격은 648만원이다. GB350C는 일본 생산 모델로 품질과 완성도가 강조됐다. 컬러는 블랙과 블루 총 2개로 운영된다.

GB350C는 전용 파츠를 대거 채택해 라인업 중 가장 클래식한 외관을 갖췄다. 혼다코리아는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을 선호하는 라이더를 공략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9월 GB350C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본계약은 400대 이상이 이뤄졌다. 연내 고객에게 인도된다.

GB350C는 'Feel a Good Beat'라는 슬로건 아래 입문자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자유롭고 즐거운 이동의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GB350C 외관은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인 프로포션과 클래식한 라인이 돋보이는 연료 탱크,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커버 등이 특징이다.

또한 브라운 시트, 크롬링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 등 기존 GB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GB350C의 스타일링은 라이더가 탑승했을 때 실루엣도 고려해 디자인됐다. 라이더의 머리와 프론트/리어 휠이 삼각형 실루엣이다. 연료 탱크는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됐다.

연료 탱크 용량은 15ℓ다. GB350C는 캡톤 스타일 머플러로 엔진 고동감과 묵직한 사운드가 구현됐다. 메인 샤프트에 동축 밸런서를 배치해 엔진 피스톤 왕복 회전에서 발생하는 진동과 실린더 전방에 위치한 1차 밸런서에 의한 진동을 대부분 없애 정제된 고동감을 제공한다.

GB350C는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kgm를 발휘한다. 전륜 19인치 휠과 후륜 18인치 휠이 탑재됐으며, 복합연비는 47km/ℓ(60km/h 정속시)다. GB350C는 2채널 ABS와 비상 정지 신호(ESS) 기능 등을 탑재했다.

GB350C는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와 온/오프가 가능한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으로 주행 안정성이 강화됐다. GB350C는 낮은 무게 중심과 여유로운 시트 포지션, 그리고 낮은 시트고(800mm)를 통해 쉽고 안정적인 차체 컨트롤이 가능하다. 

GB350C는 발뒤꿈치만으로도 시프트 업이 가능한 시소 타입의 시프트 체인지 방식으로 신발 오염이나 손상 걱정 없이 라이딩에만 집중할 수 있다. 전/후 모두 120mm 스트로크 서스펜션으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디스플레이에는 전용 C 전용 글꼴이 적용됐다.

GB350C는 엔진가드, 안개등, 리어 캐리어, 열선 그립, 백레스트, 너클가드, 롱바이저, 와이드 스텝 등 총 10종의 순정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다. 전국 12개 혼다 공식 딜러 및 서비스 대행점을 통해 2년 이내 주행거리 무제한 신차 보증과 1개월/12개월 무상 점검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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