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롱보디, G90와 비교하니..하극상은 없다

제네시스 G80 롱보디, G90와 비교하니..하극상은 없다

발행일 2024-09-06 14:38:12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가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을 5일 출시했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롱보디로 내연기관 대비 130mm 긴 휠베이스, 쇼퍼 모드와 뒷좌석 VIP 시트 등 제네시스 G90 수준으로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475km다. G80 롱보디와 G90 기본형을 비교했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의 부분변경이다.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 8919만원이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됐으며, 전기차 핵심 사양도 개선됐는데, 가격 인상은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 98만원에 불과하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의 가격 차이는 621만원이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에 세제혜택이 반영되면 가격 차이는 좀 더 벌어진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35mm, 전폭 1925mm, 전고 1480mm, 휠베이스는 3140mm다.

신형 G80 내연기관과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130mm 길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G90와 비교해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140mm, 40mm 짧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늘어난 휠베이스와 2열 시트 위치 최적화를 통해 2열 레그룸이 83mm 길어진 995mm를 확보했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과 G90 차체 크기는 비슷해졌으나, 사양 구성에는 차이가 있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과 G90는 천연 가죽 시트, 1열/2열 열선 시트, 1열 통풍 시트, MLA 헤드램프, 10에어백,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로드, 메모리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다만 G90는 18WAY 운전석 시트, 16WAY 조수석 시트, 8인치 2열 암레스트 터치 디스플레이, 후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고스트 도어 시스템 등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이지 클로즈 시스템, 뱅앤올룹슨 3D 사운드 시스템 등 선택 사양을 제공한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에 도입된 2열 VIP 시트 옵션을 G90 옵션과 비교해 보면 신형 G80 전동화 모델 2열 전동 시트는 14WAY, G90는 16WAY다. 이 외에 VIP 레그레스트, 2열 통풍 시트, 2열 시트 윙아웃 헤드레스트, 목베개, 2열 독립 공조기 등 2열 특화 사양은 같다.

2열 VIP 옵션 가격은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이 390만원, G90가 350만원으로 책정됐다. 퍼스트 클래스 VIP 4인승 시트도 G90만 지원한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G90 대비 빌트인캠 2, 고속도로 주행보조2, 차로 유지보조2와 같은 최신 ADAS, 쇼퍼 모드 등을 탑재했다.

한편, 신형 G80 전동화 모델에는 94.5kWh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됐다. 완충시 주행거리는 산업부 인증 기준 475km다. 배터리는 SK온에서 공급한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총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4kgm, 제로백 5.1초 성능을 갖췄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포착, 선명하게 드러난 주간주행등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포착, 선명하게 드러난 주간주행등

기아 신형 셀토스가 포착됐다. 신근님이 인스타그램 laffey_sin_geun에 게재한 신형 셀토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외관에 기존 기아 신차와 다른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특히 신형 셀토스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처음 도입된다. 내년에 공개된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공개된 기아 소형 SUV로 동급 대비 큰 차체와 상품성, 가성비 등을 앞세워 국내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셀토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약 6만대가 판매되는 등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프론트랜더 공개, 하이브리드 탑재한 소형 SUV

토요타 프론트랜더 공개, 하이브리드 탑재한 소형 SUV

토요타는 프론트랜더(Frontlander)를 25일 공개했다. 프론트랜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으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업그레이드된 ADAS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사양을 탑재했다. 프론트랜더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프론트랜더는 토요타 소형 SUV 코롤라 크로스의 중국 버전이다. 참고로 코롤라 크로스는 2020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등 토요타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매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코리아,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BYD코리아,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실시

BYD코리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 전∙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풀문, 풀체크(Full Moon, Full Check)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시작 전 4일간(9월 29일~10월 2일)과 연휴 후 6일간(10월 10일, 10월 13일~17일), 총 10일에 걸쳐 전국 15개 BYD Auto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BYD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전압 배터리 손상 및 변형 점검 △소모품 교체 필요 여부 점검 △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골플루언서(Golf+Influncer) 2025’ 성황리에 마무리

폭스바겐코리아, ‘골플루언서(Golf+Influncer) 2025’ 성황리에 마무리

폭스바겐코리아가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 ‘골플루언서(Golf+Influencer)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골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폭스바겐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인플루언서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2025년 신형 골프 출시와 함께 골프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처음 진행됐다. ‘골플루언서 2025’는 모집 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공개, 24K 금 엠블럼 적용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 공개, 24K 금 엠블럼 적용

메르세데스는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을 24일 공개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마이바흐의 100년 전통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50대 한정판으로 24K 금으로 제작된 전면부 엠블럼과 전용 루프라이너, '1 of 50' 배지 등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션은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양산차 중 하나였던 1930년대 마이바흐 제플린의 철학인 '우아함과 파워의 조화, 장인정신'을 계승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 V12 에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신형 센트라 공개, 미국서 아반떼 정조준

닛산 신형 센트라 공개, 미국서 아반떼 정조준

닛산은 신형 센트라(Sentra)를 24일 공개했다. 신형 센트라는 9세대 풀체인지로 닛산 아리야가 연상되는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외관에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배치됐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단일로 운영된다. 센트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으로 미국에서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빅 등과 경쟁한다. 신형 센트라는 9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센트라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단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 가격은 1억770만원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 가격은 1억770만원

벤츠코리아는 AMG CLE 53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쿠페의 고성능 버전으로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하며,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가격은 1억770만원이다. 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쿠페의 고성능 버전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AMG CLE 53 4MATIC+ 쿠페 출시로 CLE 전 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AMG CLE 53 4MATIC+ 쿠페 가격은 1억770만원, 15대 한정판 리미티드 에디션은 1억3130만원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피아트 500 하이브리드 공개, 2700만원대 가성비

피아트 500 하이브리드 공개, 2700만원대 가성비

피아트는 신형 500 하이브리드 사양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500 하이브리드는 도심에 최적화된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11월 유럽 시장에 출시되며, 가격은 1만7000유로(약 2700만원) 미만이다. 신형 500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0년 피아트가 투입한 500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다. 피아트는 신형 500 하이브리드를 11월 유럽부터 판매할 계획이며, 2026년 2월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한다. 신형 500 하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 EX90 2026년형, 초급속 충전 추가..국내 출시는?

볼보는 2026년형 EX90을 23일 공개했다. 2026년형 EX90은 기존 400V 시스템을 대체하는 800V 시스템을 탑재해 초급속 충전 속도가 개선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주차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과 일렉트로크로믹 파노라파 루프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90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다. EX90은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90은 글로벌 기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 등 다양한 구성으로 운영되는데, 국내 트림은 미정이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