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투아렉을 6일 출시했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으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 소프트 도어 클로징,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등 다양한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특히 루프 로드 센서로 승차감도 향상됐다. 가격은 1억99만원부터다.


투아렉은 2002년 등장한 폭스바겐그룹의 첫 SUV다. 투아렉은 전 세계 11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국내에서도 2005년 1세대부터 투입됐다. 투아렉은 합리적인 가격에 탁월한 제품 가치, 강인함, 성능, 폭스바겐 엔지니어링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차량을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이다. 신형 투아렉 세부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라인 1억699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에 운행하던 차량을 트레이드인하는 경우 300만원, 폭스바겐 재구매 150만원 혜택, 5년/15만km 보증,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형 투아렉 외관 핵심은 라이팅 기술이다. 신형 투아렉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가 주행속도,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의 정보로 최적화된 조명을 보장한다.


또한 총 12개의 라이팅 모드를 지원한다. 도로 위 상대방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추는 기술이 더욱 고도화됐다. 특히 ‘레인 라이트’는 주행 중 차선 변경시 변경할 차선에 조명 카펫을 비춘다. 라이트 애니메이션, 코너링 라이트 등도 포함됐다.


신형 투아렉 후면부에는 좌우 테일램프를 연결하는 LED 바, 6개의 ‘L’자형 테일램프 등이 적용됐다. R-라인은 새로운 사이드 스커트 디자인과 후면부 범퍼 블랙 디퓨저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배치됐다.


기본 옵션인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은 7.1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앰비언트 램프 컬러 구성은 30개로 확대됐으며, 운전자가 원하는 컬러를 상단부와 하단부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제스쳐 컨트롤과 무선 앱커넥트를 지원한다.


신형 투아렉 1열 18WAY 에르고 컴포트 시트는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메모리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4-ZONE 공조기, 파노라마 선루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이다.


신형 투아렉에는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8km/ℓ(도심 9.6, 고속 12.8)다. 엔진에는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에 새롭게 도입된 루프 로드 센서는 차체 제어 시스템 및 첨단 구동장치와 결합돼 차량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함과 동시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에어 서스펜션,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기본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