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직접 살펴보니, 구형보다 존재감 ‘업’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직접 살펴보니, 구형보다 존재감 ‘업’

발행일 2024-06-26 07:33:47 김한솔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마칸 일렉트릭 실차를 26일 공개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로 이전 세대 내연기관과 비교해 커진 차체와 넓어진 실내, 최대 639마력 퍼포먼스, WLTP 기준 최대 613km 주행거리 등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마칸 일렉트릭은 기존 마칸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한다. 마칸 일렉트릭 차체 크기는 전장 4784mm, 전폭 1938mm, 전고 1622mm, 휠베이스 2893mm다.

마칸 일렉트릭 차체 크기는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커졌는데, 실내 공간 주요 요소인 휠베이스는 86mm 늘었다. 마칸 일렉트릭 외관은 포르쉐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존재감이 강조됐다. 전면부에는 포르쉐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분할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마칸 일렉트릭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프레임리스 도어, 평평한 리어 윈도우와 일체형 유닛을 형성한 포르쉐 특유의 플라이라인 등이 특징이다. 20인치 휠을 기본으로 최대 22인치 휠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3D 라이트 스트립 등 포르쉐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마칸 일렉트릭은 액티브 쿨링 에어 플랩, 에어로다이내믹 휠, 완전하게 밀폐된 언더 보디,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5Cd가 구현됐다. 마칸 일렉트릭 실내에는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 10.9인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배치됐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미디어 앱 혹은 비디오 컨텐츠 등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특수 필름을 통해 주행 중 운전자가 볼 수 없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경로와 ADAS, 경고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마칸 일렉트릭 트렁크 용량은 4 540~1348ℓ, 터보 480~1288ℓ다. 프렁크 용량은 모두 84ℓ다. 마칸 일렉트릭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음성 인식이 개선됐다. 14스피커 BOSE 사운드를 기본으로 터보에는 21스피커 부메스터 사운드가 탑재된다.

마칸 일렉트릭에는 100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13km를 주행할 수 있다. 27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배터리 10->80% 충전까지 21분이 소요된다. 800V/400V 전압 시스템을 제공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마칸 일렉트릭 합산 총 출력은 4 387마력, 터보 585마력이다. 오버부스트 사용시 총 출력은 각각 408마력, 639마력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각각 5.2초, 3.3초만에 가속한다. 2밸브 댐퍼 기술,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최대 조향각 5도 후륜조향 시스템을 탑재했다.

마칸 일렉트릭은 배터리 탑재로 이전 세대 내연기관과 비교해 무게중심이 13cm 낮아졌다. 고속 주행시 안정감이 향상됐다. 마칸 일렉트릭은 배터리 인버터가 후방에 배치돼 앞뒤 무게 배분 48:52가 구현됐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우디 Q6 e-트론과 차별화된 부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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