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크라운 실물은 이런 모습, 역대급 외관 디자인

토요타 크라운 실물은 이런 모습, 역대급 외관 디자인

발행일 2023-06-05 14:44:39 김한솔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크라운을 5일 출시했다. 신형 크라운 국내 사양은 크로스오버로 세단과 SUV 장점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와 2.4리터 듀얼 부스트로 운영된다. 1열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가격은 5670만원이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가격은 2.5리터 하이브리드 5670만원, 2.4리터 듀얼 부스트 6480만원이다. 2.4리터 듀얼 부스트의 경우 올해 약 10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크라운은 일반 보증기간 3년/10만km에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자체 2년 서비스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됐다. 크라운은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로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한다.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한다.

신형 크라운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 크로스오버와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개의 타입으로 공개됐는데, 국내에는 크로스오버로 투입됐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공간감 등 장점이 결합됐다. 세련된 쿠페 실루엣으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망치의 머리를 형상화한 헤머헤드 콘셉트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전면부, 21인치 휠로 구현된 리프트업(lift-up) 스타일, 좌우가 연결된 일자형 리어램프 등이 특징이다.

신형 크라운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확보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840mm, 전고 1540mm, 휠베이스 2850mm다. 렉서스 ES 시리즈와 유사한 크기로 현대차 신형 그랜저보다는 소폭 작다. 실내에는 아일랜드 콘셉트가 반영됐다.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세로형 폰 무선 충전, 1열 통풍 시트, 1열 및 2열 열선 시트 등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와 조작 스위치를 수평 레이아웃으로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고 꼼꼼한 마감과 프리미엄 소재, 웜 스틸 장식으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토요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LG유플러스의 U+DRIVE 시스템을 기반으로 강화된 음성 인식, 모바일 TV, 팟빵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2.4리터 듀얼 부스트에는 주차 어시스트, 운전석 시트 메모리, 헤드업 디스플레이, JBL 프리미엄 사운드 등이 추가된다.

신형 크라운은 범위가 확대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 어댑티브 하이빔 등으로 구성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가 기본이다.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는 전방 상황을 인식, 미리 속도 등을 제어한다.

신형 크라운 크로스오버 2.5리터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시스템 총 출력은 239마력, 복합연비는 17.2km/ℓ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효율성과 퍼포먼스 양립 실현이 특징이다.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시스템 총 출력 348마력을 발휘한다. 후륜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모터가 내장된 e-Axle 기반 E-Four Advanced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후륜 구동력을 100:0에서 20:80까지 조절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현대차∙기아의 신기술,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최초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출력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으로도 도심과 같은 일상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파워유닛은 크게 3가지, 전기모터, 감속기, 인버터로 구성된다. 전기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1세대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기반으로 대담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과 면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전면부의 대담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비롯해 편평한 보닛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MEMBERSHIP'이 운영 6개월 만에 누적 참여 고객 25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BEV 멤버십은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BMW BEV 멤버십은 고객이 BMW 전기차를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5, 플레이스테이션 및 그란투리스모에 첫선

폴스타5, 플레이스테이션 및 그란투리스모에 첫선

폴스타가 플레이스테이션 4 및 5 그란 투리스모 7에 전기 퍼포먼스 GT 폴스타 5를 새롭게 추가한다. 그란 투리스모 7버전의 폴스타 5는 지난주 LA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T World Series)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12월 그란 투리스모 7에 정식 추가될 예정이다. 폴스타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은 폴스타 5 디지털 모델을 제작했다. 폴스타 R&D 센터의 전문가들과 함께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YD 돌핀 국내 인증, 60kWh 배터리..주행거리 354km

BYD 돌핀 국내 인증, 60kWh 배터리..주행거리 354km

BYD코리아의 엔트리급 전기차, 돌핀(돌핀 액티브)이 국내에 롱레인지 모델로 출시된다. BYD코리아는 최근 돌핀 60.48kWh의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모델의 주요 사양으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60.48kWh 배터리팩, 복합 주행거리 354km(도심 388, 고속 312)로 롱레인지 사양이다. BYD코리아는 국내에 중형 세단 전기차 씰(SEAL), 준중형 해치백 전기차 아토3(ATTO 3), 중형 SUV 전기차 씨라이언7(SEALION 7)을 선보였으며, 소형 해치백 전기차 돌핀(DOLPHIN)의 출시를 앞두고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CR-V 부분변경, 11월 국내 출시..바뀌는 부분은?

혼다 CR-V 부분변경, 11월 국내 출시..바뀌는 부분은?

혼다 CR-V 부분변경이 11월 국내에 출시된다. 신형 CR-V는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북미시장 기준 터프한 분위기의 트레일스포트(TrailSport) 트림을 추가했다. 트림 구성은 기존과 유사하게 상위 트림에 하이브리드가, 하위 트림은 가솔린 터보가 적용된다. 2026년형 CR-V로 불리는 CR-V 부분변경에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트레일스포트에는 전용 올터레인 타이어와 신규 컬러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는 6일(현지시각) 도심형 전기차, 트윙고 E-TECH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1992년 선보인 르노의 아이코닉한 소형차로 A-세그먼트 시티카를 대표한다. 트윙고 E-TECH는 불과 2년전 공개된 콘셉트카를 양산차로 구현했다. 출고는 2026년 초 시작되며 가격은 2만유로(3344만원) 미만이다.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은 규모가 줄었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운전자들은 도심 생활이나 세컨드카로 설계된 합리적인 시티카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투아렉 오너 클럽’은 오너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활동으로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신경외과 전문의, 기업인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오너들로 구성되었다. 오너 클럽의 첫번째 활동인 이번 화보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본질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