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실물은 이런 모습, 부분변경의 정석

현대차 신형 아반떼 실물은 이런 모습, 부분변경의 정석

발행일 2023-03-13 07:48:08 김한솔 기자

현대차는 아반떼 부분변경을 13일 출시했다. 신형 아반떼는 완성도가 높은 7세대 아반떼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됐다. 신형 아반떼는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 동급 최초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되는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변경 점을 살펴봤다.

신형 아반떼의 세부 가격은 1.6 가솔린 스마트 1960만원, 모던 2256만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원, 1.6 LPi 스마트 2099만원, 모던 2394만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적용 전 기준 스마트 2578만원, 모던 2820만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원이다.

아반떼 부분변경의 가격은 개소세 3.5% 및 1.6 가솔린 기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스마트 94만원, 모던 112만원, 인스퍼레이션 156만원 인상됐다. 하이브리드 1.6 가격은 개소세 3.5% 및 친환경차 적용 전 기준 스마트 125만원, 모던 124만원, 인스퍼레이션 179만원 올랐다.

아반떼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으로 꾸준하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반떼는 지난해 총 5만8743대가 판매됐는데, 경쟁 모델인 기아 K3(2만1021대) 판매량을 크게 앞선다. 신형 아반떼는 7세대 출시 약 3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치는데,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크지 않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 낮고 와이드한 아반떼의 비례감이 구현됐다. 전면부에는 기존과 비교해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수평형 주간주행등, 상하가 나눠진 그릴이 적용됐다.

수평형 주간주행등은 트림에 따라 LED 방향지시등 역할을 겸한다. 일반 모델의 전면부 방향지시등은 범퍼 측면에 배치됐다. LED 헤드램프는 최하위 트림부터 기본이다. 전면부 범퍼 측면 에어커튼, 범퍼립, 후면부 범퍼 디퓨저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아반떼 부분변경은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외관 컬러와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세이지 그린 실내 컬러가 신설됐다. 세이지 그린 실내 컬러는 모던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만원이다. 실내 레이아웃은 기존과 같다.

신형 아반떼는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C타입 USB 충전 포트, 빌트인캠 1.0,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깊이 가변형 컵홀더가 추가됐다. 전방 및 후방 주차 거리 경고가 기본이다.

아반떼 부분변경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까지 사용이 가능한 디지털키 2 터치,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경고,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을 지원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