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풀체인지 직접 살펴보니, 존재감 '업'

BMW 7시리즈 풀체인지 직접 살펴보니, 존재감 '업'

발행일 2022-05-24 16:50:12 김한솔 기자

BMW 7시리즈 풀체인지가 국내에 공개됐다. 신형 7시리즈는 BMW 플래그십 전용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향상된 장거리 승차감, 31.1인치 2열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특히 7시리즈 최초의 전기차 i7이 도입됐다. 국내 사전예약은 7월 7일 시작된다.

7세대 7시리즈의 사전예약은 오는 7월 7일부터 시작되는데, 대상 모델은 가솔린 740i, 전기차 i7 xDrive60이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해 11월로 예정됐다. 신형 7시리즈는 기존과 다르게 단일 휠베이스로 운영된다. 휠베이스는 기존 롱휠베이스 대비 5mm 증가한 3215mm다.

신형 7시리즈에는 BMW 플래그십 전용 패밀리룩이 새롭게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와 대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상단부 주간주행등에는 ‘L’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내장됐으며, 방향지시등이 통합됐다. 웰컴 및 굿바이 라이팅을 지원한다.

하단부 램프는 헤드램프가 점등된 경우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키드니 그릴 테두리에는 조명 기능이 탑재돼 전면부 존재감이 강조된다. 측면부 프로포션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다. 오토 오픈 및 클로징 도어는 주변 사람 및 장애물을 인식해 여닫는 정도를 조절한다.

후면부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현행 모델과 비교해 한층 간결해졌다. 외관 투톤 컬러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콤팩트 기어레버, BMW 인터랙션 바 등이 적용됐다.

BMW 인터랙션 바는 차량의 전반적인 기능을 햅틱 터치 컨트롤로 제어할 수 있는 사양이다. 1열 도어 오픈 등 일부 기능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앰비언트 램프의 역할도 겸하는데, 비상등 점등 혹은 탑승객에게 알림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색상으로 깜빡인다. 

BMW 시어터 스크린은 신형 7시리즈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다. 32:9 비율의 2열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8k 해상도와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 계기판 증강현실 뷰,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이 탑재됐다.

국내에 먼저 출시되는 740i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이 얹어진 가솔린 모델이다. 전기차 i7 xDrive60은 101.7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합산 총 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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