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최대 455만원 인상, 이제는 가성비 모델이 아니다

팰리세이드 최대 455만원 인상, 이제는 가성비 모델이 아니다

발행일 2022-05-19 14:30:28 김한솔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출시와 함께 가격 상승폭이 주목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외관 디자인 변경과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기본 사양이 강화됐지만, 기존 대비 가격이 261~455만원 인상됐다. 과거 하위 모델 싼타페 수준의 가격은 볼 수 없다.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특유의 공간 활용성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고급감이 강조된 실내 등을 앞세워 대형 SUV 구매층과 중형 SUV, 미니밴에 대한 수요까지 흡수했다. 특히 팰리세이드 출시 초기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높은 가성비가 주효했다.

팰리세이드 초기 출시 기준 하위 모델인 싼타페 TM과의 가격 차이가 300~4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고급감과 3열 공간은 가격 차이를 넘어섰다. 팰리세이드 가격은 연식변경으로 점점 상승했는데, 올해 4월 기준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부분변경의 가격 차이는 450~743만원이다. 

팰리세이드 부분변경과 싼타페 부분변경의 가격 차이는 711~1188만원(팰리세이드 VIP 트림 제외)으로 과거 팰리세이드 출시 초기와 비교해 크게 벌어졌다. 현대차 SUV 및 세단 중 가장 비싼 모델이 됐다. 신형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풀패키지 가격은 2.2 디젤 5619만원이다.

3.8 가솔린은 5469만원이다. 기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풀패키지와 비교해 각각 520만원 인상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가격을 높이면서 신규 옵션 추가와 기본 옵션 강화를 진행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이다.

프레스티지에는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전후석 통합 터치 공조 컨트롤, 디지털키2 터치, 2열 통풍 시트 등이 적용됐다. 특히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은 현재 판매중인 현대차 SUV 라인업 중 최초 적용으로 하위 트림에서도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캘리그래피는 디지털 센터 미러(DCM), 고속도로 주행보조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3열 열선 시트, 2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 신형 팰리세이드에 도입된 신규 사양이 모두 기본 탑재됐다. 전용 내외관 디자인이 제공된다.

한편, 팰리세이드 부분변경의 세부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VIP 5638만원, 디젤 2.2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 VIP 5788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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