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차 이미지 벗고 싶은 스타리아 라운지, 카니발과 비교되나?

짐차 이미지 벗고 싶은 스타리아 라운지, 카니발과 비교되나?

발행일 2021-03-26 14:09:15 김한솔 기자

현대차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이 25일부터 시작됐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스타리아의 고급형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신규 파워트레인, 2열 고급 사양 등을 적용해 기존 승합차 이미지를 탈피, 기아 카니발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카니발을 비교했다.

스타리아는 기존 후륜구동 플랫폼을 대신해 신형 카니발과 같은 신규 전륜구동 플랫폼이 적용됐다. 스타리아의 차체 크기는 전장 5255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 휠베이스는 3275mm다. 기존 스타렉스와 비교해 모든 부분이 커졌다. 휠베이스는 75mm 늘어났다.

카니발의 차체 크기는 5155mm(-100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255mm), 휠베이스는 3090mm(-185mm)다. 스타리아 라운지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스타리아는 다목적 MPV 모델인 만큼 카니발과 비교해 전폭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압도적으로 크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 카니발은 7인승과 9인승, 11인승으로 운영된다. 9인승 기준 스타리아 라운지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2열 스위블링 독립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반면, 카니발은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기본 적용해 트렁크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카니발 7인승은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2열 통풍 시트가 기본이다. 스타리아는 177마력의 R2.2 엔진, 카니발에는 202마력의 D2.2 엔진이 얹어졌다. 연비는 각각 10.8km/ℓ, 12.7km/ℓ로 카니발의 엔진이 신형답게 성능이 높다. 모두 8단 자동변속기다.

6기통 엔진 라인업은 스타리아 라운지 LPi, 카니발은 가솔린이 적용된다.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기존 4기통 세타 2.4 LPi 엔진을 대신해 6기통 람다 3.5 LP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얹어졌다. 카니발은 6기통 3.5리터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스타리아 3.5 LPi의 최고출력은 240마력, 카니발 3.5 GDi의 최고출력은 294마력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기본 모델의 가격은 3661만원, 카니발 9인승 디젤의 기본 가격은 3280이다. 전방 충돌 방지, 차로 유지, 차로 이탈 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은 공통 사양이다.

스타리아 라운지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풀 오토 에어컨, LED 리어램프, LED 시퀀셜 후방 방향지시등,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이 추가됐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유사한 카니발의 트림은 노블레스다. 가격은 3710만원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은 인스퍼레이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4135만원이다. 카니발 7인승 시그니처의 가격은 4236만원이다.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나파 가죽 시트가 공통이다.

1열 동승석 전동 시트와 후석 뷰는 스타리아 전용 사양이다. 서라운드 뷰,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가 기본인 스타리아와 다르게 카니발은 선택 사양이다. 반면, 카니발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12.3인치로 각각 10.25인치인 스타리아보다 크다.

또한 카니발은 19인치 휠과 후석 음성인식, 후석 대화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스타리아의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버튼, 카니발은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다. 디젤 기준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타리아,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카니발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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