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 브랜드의 초대형 럭셔리 SUV '네비게이터'가 25일 국내에 출시됐다. 네비게이터는 링컨의 최상위 모델로 차체 크기는 전장 5335mm, 전폭 2075mm, 전고 1940mm, 3110mm에 달한다. 가격은 1억1840만원으로 차체 크기와 공간을 고려하면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다.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풀사이즈 대형 다운 넓은 실내 공간에 풍성한 편의 기능,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이 더해져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를 구성하는 최상급 가죽과 우드의 조합은 고급스러움을 높여준다.



액티브 모션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는 퍼펙트 포지션이 제공돼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섬세한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싱크 3(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열 10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이다.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뛰어난 가시성을 선사하여 탑승자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도어 개폐시 자동으로 펼쳐지는 파워 러닝 보드는 네비게이터에 보다 손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 밖에 야간에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웰컴 매트 조명이 제공된다.



특히 정숙성이 강조된 실내 공간은 20개의 스피커가 포함된 하이엔드 브랜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과 함께 조화를 이뤄 고요함 속에서 원음에 가까운 청음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내부 설계와 디자인을 통해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네비게이터에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71kgm를 발휘한다. 후륜구동 기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로 상황에 맞는 5가지 드라이브 모드로 구동된다. 네비게이터에는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됐다.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주행 보조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액티브 브레이킹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 하이빔 헤드 램프, 360도 카메라, 향상된 주차 보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1840만원(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링컨코리아는 코세어,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네비게이터까지 SUV 풀라인업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