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3.5T VS X3 M40i, 가격 차이는 1400만원 수준

GV70 3.5T VS X3 M40i, 가격 차이는 1400만원 수준

발행일 2020-12-18 13:34:47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 GV70가 출시와 함께 디자인, 상품성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GV70 3.5T 스포츠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성능이 BMW의 콤팩트 SUV X3 M40i가 연상되기도 한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의 GV70 3.5T 스포츠를 X3 M40i 제원과 사양, 가격면에서 비교해봤다.

제네시스 GV70 3.5T 스포츠의 무광 컬러가 포함된 풀패키지 가격은 7413만원이다. BMW X3 M40i의 가격은 888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0% 인하 기준 가격이다. 가격 차이는 1467만원이다. 다만 X3 M40i는 딜러사에 따라 프로모션이 적용돼 가격 차이를 좁힐 수 있다.

GV70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15mm, 전폭 191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는 2875mm다. X3 M40i는 전장 4715mm, 전폭 189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는 2864mm다. GV70가 전반적으로 더 낮고 와이드한 스탠스다. GV70의 휠베이스가 11mm 길다.

두 차량 모두 후륜구동 기반의 SUV로 안정적인 측면부 프로포션을 갖췄다. 공차중량은 X3 M40i가 앞선다. X3 M40i의 공차중량은 1925kg으로 GV70 3.5T 스포츠의 공차중량 2010kg보다 85kg 가볍다. 스포츠성이 강조된 차량에서 85kg의 가벼움은 큰 이점으로 작용된다.

GV70 3.5T는 3.5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X3 M40i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M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낸다.

최고출력은 X3, 최대토크는 GV70가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X3가 빠르다. 제원상 X3 M40i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가 소요되는 반면, GV70 3.5T는 5.1초가 소요된다. GV70 3.5T의 타이어는 전륜과 후륜 모두 255/40 R21이다.

X3 M40i는 전륜 245/40 R21, 후륜 275/35 R21이다. 복합연비도 X3 M40i가 앞선다. X3 M40i의 복합연비는 사륜구동, 21인치 휠 기준 8.7km/ℓ(도심 7.8, 고속 10.1)다. GV70 3.5T 스포츠의 복합연비는 사륜구동, 21인치 휠 기준 8.3km/ℓ(도심 7.3, 고속 9.9)다. 

GV70 3.5T 스포츠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등이 적용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노면을 인식, 서스펜션 감쇠력을 스스로 조절한다. e-LSD는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 구동력을 알맞게 배분한다.

X3 M40i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스포츠 디퍼렌셜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주행 스타일과 도로 상태에 따라 서스펜션 감쇠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한다. M스포츠 디퍼렌셜은 차동제한장치로 주행 상황에 따라 좌우 바퀴의 회전수를 보정한다.

X3 M40i의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4p, 후륜 2p로 구성됐다. 전륜과 후륜 모두 벤틸레이티드 디스크다. GV70 3.5T는 전륜 4p, 후륜 1p다. 전륜 벤틸레이티드, 후륜은 솔리드 디스크다. 차선 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공통으로 첨단 사양은 GV70가 앞선다.

GV70에는 60km/h 이상에서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II,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2열 통풍 시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인증, 제네시스 카페이,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 제네시스 최신 기술이 모두 탑재됐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캐딜락 옵틱 조용히 업그레이드, 446마력..483km 주행

캐딜락 옵틱 조용히 업그레이드, 446마력..483km 주행

캐딜락은 옵틱 2026년형을 24일 공개했다. 2026년형 옵틱은 듀얼 모터 출력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싱글 모터 후륜구동이 도입됐다. NACS 충전 포트가 추가돼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옵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엄 배터리와 얼티엄 드라이브가 적용된 콤팩트 SUV다. 캐딜락코리아는 옵틱과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등 브랜드 최신 전기차를 도입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40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390~4890만원

푸조 40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390~4890만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조합돼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 이상을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1km/ℓ를 확보했다. 가격은 4390~4890만원이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은 알뤼르 4390만원, GT 48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반영시 GT는 4817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알뤼르는 추후에 출시된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정찰제 기반 위탁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센추리, 썬팅도 필요 없다..창문에 디지털 커튼 탑재

토요타 센추리, 썬팅도 필요 없다..창문에 디지털 커튼 탑재

토요타는 2025년형 센추리(Century) SUV를 23일 공개했다. 2025년형 센추리 SUV는 2열 도어 창문과 리어 쿼터 글래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커튼을 새롭게 탑재했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내수용 최상위 라인업으로 2열 거주성이 극대화됐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내수용 최고급 SUV로 '운전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량'을 콘셉트로 지난 2023년 9월 공개됐다. 2025년형 센추리 SUV 가격은 2700만엔(약 2억500만원)부터다. 센추리 SUV는 이전 세대 센추리와 다르게 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90 포착, 거대한 풀사이즈 SUV..내년 출시

제네시스 GV90 포착, 거대한 풀사이즈 SUV..내년 출시

제네시스 GV90(가칭)가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GV90는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인 플래그십 전기 SUV다. GV90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코치 도어 등 고급 사양 탑재가 예고됐다. 내년에 출시된다. GV90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최상위 모델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CCO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GV90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플래그십이 될 것이다. 최상위 라인업에서 고객에게 SUV와 세단 등 다양한 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제원 공개, 투싼급 전기 SUV

현대차 일렉시오 제원 공개, 투싼급 전기 SUV

현대차 일렉시오(ELEXIO) 제원이 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일렉시오는 현대차 투싼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듀얼 모터 기준 최대 312마력을 발휘한다. 일렉시오는 중국에서 개발된 모델로 현지 전략 모델이다.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일렉시오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현대가 중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전기찯. 일렉시오는 현지 전략 모델로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일렉시오 시작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공개, 골프 R보다 빠르다고?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공개, 골프 R보다 빠르다고?

폭스바겐은 골프 GTI 에디션 50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골프 GTI 에디션 50은 GTI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엔진 출력이 325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전용 내외관 디자인과 전용 외관 컬러,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골프 GTI 에디션 50은 GTI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역대 골프 GTI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골프 GTI 에디션 50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스턴 후속에 적용되는 T2X 플랫폼, 어떤 구성인가?

렉스턴 후속에 적용되는 T2X 플랫폼, 어떤 구성인가?

KG모빌리티가 차세대 중대형 SUV에 중국 체리사의 T2X 플랫폼을 사용해 주목된다. KGM은 지난 17일 'KGM FOWARD' 중장기 로드맵에서 2026년 중대형 친환경 SUV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코드명 SE10으로 불리는 해당 차량은 콘셉트카 F100 기반의 신차로, T2X 플랫폼을 사용한다. 체리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 창안자동차, 둥펑, 디이자동차와 함께 중국의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다. 체리사가 한국에 이름을 알린것은 2003년 쉐보레 마티즈를 카피한 경차, QQ를 출시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 공개, 풀옵션 가성비로 승부수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 공개, 풀옵션 가성비로 승부수

KG모빌리티(이하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이 공개됐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S8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최신 ADAS,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7월 출시되며, 가격은 3650~3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KGM은 지난 6월 19일부터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 S8 단일 트림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다양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공개, 복고풍 컬러로 존재감 '업'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공개, 복고풍 컬러로 존재감 '업'

랜드로버는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Trophy Edition)을 20일 공개했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디펜더 110을 기반으로 과거 오프로드 대회 카멜 트로피에서 사용된 디펜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오는 7월 영국에서 공식 공개된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카멜 트로피 랜드로버에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참고로 카멜 트로피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된 오프로드 대회로 랜드로버 오리지널 디펜더가 사용됐다. 디펜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