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규 로고, 2021년 드디어 도입

기아차 신규 로고, 2021년 드디어 도입

발행일 2020-08-24 07:38:25 김한솔 기자

기아차 브랜드 로고가 16년만에 변경된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기아차는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올해 말 공식 공개하며, 2021년 4월 선보일 이매진 EV(가칭)에 처음 적용한다. 신규 로고는 새로운 폰트의 KIA 레터링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기아차의 현행 브랜드 로고는 2004년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선보였다. 기존의 로고에 입체감을 더한 형태로 변경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기아차가 상표 출원을 마친 로고는 기존 로고의 타원형 테두리와 검은색 바탕을 없앴으며, 볼록한 입체감을 제거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카와 같은 형태로 보닛 상단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최근 기아차는 헤드램프와 그릴의 경계선을 없앤 타이거 노즈 및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하며 로고를 보닛에 넣고 있다. 신규 로고가 적용될 이매진 EV는 쿠페형 크로스오버다.

이매진 EV에는 현대기아차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이 사용된다. E-GMP 플랫폼은 긴 휘베이스와 평평한 바닥을 특징으로 엔진룸과 센터콘솔이 필요하지 않아 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외관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전기차만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매진 EV에는 리막(Rimac)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포르쉐 타이칸과 같은 800V 전압 시스템이 탑재돼 배터리 완충 시간이 20분내로 단축된다. IONITY의 350kW 고속 충전 네트워크가 함께 제공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약 311마일(500km) 수준이다.

외관은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와 퓨처론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조합된다. 세단과 SUV가 결합된 쿠페형 크로스오버로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인 타이거 페이스와 측면부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 독특한 내부 그래픽의 슬림한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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