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가 하반기 선보일 모하비 부분변경의 실내가 일부 노출됐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를 통해 내외관 디자인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모하비 부분변경은 대시보드를 비롯해 도어트림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고 전자식 계기판과 주행모드 다이얼이 적용된다.


모하비 부분변경의 대시보드 디자인은 수평형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전자식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연결되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하단부에는 K9과 스팅어에 적용된 메탈 소재의 오디오 조작부와 전자식 공조장치 조작부가 적용돼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의 것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주행모드 다이얼의 디자인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것과 닮았다. 도어트림에서는 스피커 커버에 메탈 소재를 적용하고, 원목 질감의 우드 인레이를 통해 고급감을 강조한 형태를 띄고 있다.


시트에는 퀼팅 패턴과 배색 파이핑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2열에는 220V 단자가 마련된 것이 확인된다. 또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적용을 통해 기존 차로이탈경고와 전방충돌경고, 하이빔보조에 추가로 차선유지보조 기능이 더해질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에 대한 윤곽도 나왔다. 서울모터쇼에 선보인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면 그릴 중앙의 LED는 크롬바로 변경된다. 4구형 LED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 리어램프의 LED 시그니처는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