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6일 출시할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를 통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더욱 와이드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했다.


날개 형상의 범퍼 하단부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턴시그널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자세를 구현했다. 특히 시선을 강하게 잡아 끄는 헤드램프는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후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 콤비램프가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기존에 트렁크에 위치한 번호판을 블랙 커버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 범퍼로 내려 안정감을 연출했으며,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와 아반떼 로고를 적용했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좌측 에어벤트부터 클러스터 하우징 상단부를 지나 우측 에어벤트까지 이어지며 입체감을 강조했다. 에어벤트 날개 및 공조 스위치부에 실버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클러스터 하우징과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카본 패턴을 입혔다.


더 뉴 아반떼에는 현대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을 탑재해 운전의 즐거움과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은 6300rpm에서 최고출력 123마력, 4500rpm에서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하며, IVT 무단변속기와 조합된다.


더 뉴 아반떼에는 안전하차보조(SEA), 운전자주의경고(DAW), 차로이탈방지보조(LKA), 후방 교차충돌경고(RCCW)를 신규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안전하차보조는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시 경고 알림이 작동해 승객들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


특히 일정 시간 동안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의 공기를 반복적으로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모드와 라디오 등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인식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신규 적용해 편의사양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