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과 알칸타라까지, 2019년형 스팅어의 변화들

카본과 알칸타라까지, 2019년형 스팅어의 변화들

발행일 2018-05-24 12:33:41 박수현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2019년형 스팅어를 출시하고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했다. 2019년형 스팅어에는 리어 LED 턴시그널 램프와 8인치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BBS 휠과 리얼 카본 소재가 적용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주목된다.

2019년형 스팅어의 외관상 변화의 핵심은 리어 턴시그널 램프다. 기존 벌브 타입 리어 턴시그널 램프에 LED 광원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3.3T 모델에는 유채색 계열의 마이크로 블루 칼라를 추가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에는 심리스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이 새롭게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6-칼라 인테리어 무드조명이 적용됐다. 그 밖에 리얼 알루미늄 콘솔 어퍼 커버, 메탈 인서트 도어 가니쉬,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을 2.0T와 2.2 디젤에도 적용했다.

엔트리 트림에는 위의 고급 디자인 사양을 스타일 패키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 카카오 i가 적용된 UVO 3.0 서비스는 모든 스팅어에 5년간 제공된다.

또한 천연가죽시트, 동승석 파워시트/워크인 디바이스, 전동식 세이프티 트렁크 등 기존 상위 트림 위주로 적용됐던 고급 편의사양을 엔트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컴포트 패키지를 도입했으며,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스팅어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기존 두 가지 트림을 하나의 트림으로 통합하고 드라이브 와이즈와 전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다. 또한 2.0T와 3.3T에는 에코 코스팅 중립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개선된 액티브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 밖에 2.0T와 2.2 디젤에는 퍼포먼스 UP 패키지를 마련해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브렘보 브레이크, 후드 가니쉬, 다크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19인치 휠과 미쉐린 썸머타이어가 적용된다. 2.2 디젤에는 신규 18인치 휠이 적용된다.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는 리얼카본&알칸타라 패키지, 악세서리 패키지, BBS 휠로 구성된다. 리얼카본&알칸타라에는 후드 가니쉬,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 펜더 가니쉬, 아웃사이드미러 커버, 리어 스키드, 라디에이터 그릴에 리얼 카본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에 알칸타라 섬유를 적용했다. 해당 패키지는 3.3T와 2.0T 퍼포먼스 UP 선택시 적용 가능하다. 3.3T 모델에는 BBS의 19인치 휠 옵션이, 차량용 보호필름과 루프스킨, 도어스팟 램프의 악세서리 패키지도 신설됐다.

2019년형 스팅어의 가격은 2.0T 모델 3570~3840만원, 2.2 디젤 모델 3790~4090만원, 3.3T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5030만원으로 책정했다. 리얼카본&알칸타라 패키지는 275만원, BBS 19인치 휠은 250만원, 악세서리 패키지는 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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