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살펴본 '신형 싼타페'의 숨겨진 특징 7가지

직접 살펴본 '신형 싼타페'의 숨겨진 특징 7가지

발행일 2018-02-01 08:13:00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30일 신형 싼타페(TM) 출시에 앞서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6년만에 선보인 4세대 모델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를 콘셉트로 탄생했다. 신형 싼타페의 숨겨진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1.커진 차체: 신형 싼타페는 커진 차체를 통해 3열 거주성을 확대했다. 현행 싼타페(DM)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각각 80mm, 65mm 늘어나 전장 4780mm, 휠베이스 2765mm로 확대됐다. 하지만 기아차 쏘렌토의 전장 4800mm, 휠베이스 2780mm 보다는 작다.

2.풀프레임 도어: 신형 싼타페에는 도어 프레임과 윈도우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사출된 풀프레임 도어가 적용됐다. 제네시스 라인업에 적용되는 사양으로 견고함과 균일한 품질 등 장점을 갖는다. 반면 프레임을 용접으로 이어붙인 형태 대비 제작단가가 높다.

3.윈도우 마감재: 풀프레임 도어와 함께 신형 싼타페의 좌우 윈도우창에는 'ㄷ' 형태의 일체형 고무몰딩이 추가됐다. 유럽차에 종종 쓰이는 방식으로 윈도우와 몰딩 사이의 밀폐력을 높여 소음 유입을 줄여준다. NVH 성능 향샹에 도움되는 부분이다.

4.에어벤트 개폐: 신형 싼타페에는 중앙과 양쪽 에어벤트 개폐를 위한 별도의 다이얼이 마련되지 않았다. 대신 좌우 풍향을 조절할 수 있는 레버를 한쪽으로 완전히 밀면 밀폐되는 방식을 선택해 에어벤트 쪽 디자인을 깔끔하게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5.엔진룸 마감재: 신형 싼타페의 엔진룸은 좌우와 앞쪽으로 마감재를 적용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으로 외관상 엔진을 제외한 불필요한 부품들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며, 보닛 흡음재 밖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줄여준다.

6.패브릭 헤드라이너: 신형 싼타페의 천정은 독특한 패브릭 소재로 마감됐다. 일반적으로 실내 소재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모직코트에 사용되는 패턴이 적용돼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가 혼재된 어두운 타입이다.

7.눌러서 여는 주유구: 신형 싼타페의 주유구는 밖에서 눌러서 여는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국산차에 흔히 사용되던 운전석에서 여는 방식과는 다르다. 디젤 모델에는 주유구에 요소수 주입구가 추가되며, 요소수 탱크는 뒷범퍼 하단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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