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럭셔리, 'DS7 크로스백'은 어떤 차?

프랑스식 럭셔리, 'DS7 크로스백'은 어떤 차?

발행일 2017-11-01 05:14:07 이한승 기자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선보인다. 푸조와 시트로엥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국내에 DS 브랜드를 출범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 진입한다. 브랜드 출범과 출시될 신차는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으로 럭셔리 중형 SUV 체급에 속한다.

DS 브랜드는 그간 국내에서 DS3, DS4 크로스백, DS5가 판매됐으나, 독립 매장의 부재와 시트로엥과의 차별화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DS 브랜드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서울 대치동에 DS 전시관을 오픈해 차별화된 영업망을 갖출 계획이다.

PSA그룹은 지난 2014년 DS 브랜드를 서브 브랜드에서 독립 프리미엄 브랜드로 완전히 분리했다. 이후 DS는 기존 모델에서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DS 윙'으로 불리는 새로운 그릴을 적용했다. 브랜드 독립 후 첫 번째 완전한 신차가 DS7 크로스백이다.

DS7 크로스백은 지난 2월 공개된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콘셉트카 '와일드 루디스'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DS 브랜드는 DS7 크로스백 출시 전 중국시장 전용 모델인 DS 6WR로 먼저 양산했다. DS7 크로스백과 DS 6WR은 차체를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다.

DS7 크로스백은 명품의 나라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반영된 럭셔리 SUV다. 우아한 보디라인과 보석을 연상케하는 정교한 LED 광원 등 디테일이 강조된 디자인을 갖는다. 풀 LED 방식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적용되며, 시퀀셜 타입 방향지시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소재와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12인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되며, 옵션으로 포칼 프리미엄 오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BRM R180 아날로그 시계가 위치하는데, 스타트 버튼의 역할을 함께 한다.

DS7 크로스백은 전장 4570mm, 전폭 1890mm, 전고 1620mm의 차체를 갖는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 2.0 디젤엔진과 225마력 1.6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구성되며, 이후 300마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계획이다. 전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DS7 크로스백에는 카메라와 연동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운전자의 안면 인식을 통해 피로도를 경고하는 DS 드라이버 어텐션 모니터링, 지능형 LED 헤드램프 DS 액티브 LED 비전, 300미터까지 생물체를 감지하는 DS 나이트 비전이 제공된다.

그 밖에 DS7 크로스백에는 차선유지보조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포함한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 DS 커넥티드 파일럿이 적용돼 29~180km/h 구간에서 동작한다. DS7 크로스백의 판매가격은 영국시장 기준 4만2650파운드(약 6308만원)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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