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페이스리프트 출시..달라진 점은?

르노삼성, QM3 페이스리프트 출시..달라진 점은?

발행일 2017-07-26 17:20:50 이한승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부분변경 모델인 NEW QM3를 출시했다. NEW QM3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EW QM3는 오는 8월 1일 가격 공개와 함께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NEW QM3는 SM6와 QM6의 패밀리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동급 최고연비와 함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EZ)파킹,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 및 안전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높였다.

LED 헤드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적용

NEW QM3에는 C자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가로로 넓어진 상단 그릴과 그 안의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LED 주간주행등과 네모난 전방 안개등은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RE 트림부터는 LED PURE VISION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 포함 전방 안개등을 비롯해 일부 수입차나 고급 대형차에서 보던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동급 최초 적용했다.

또한 아메시스트 블랙, 오렌지 아타카마의 2가지 바디컬러를 새로 추가했으며,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과 프런트/리어 스키드 적용으로 CUV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나파 가죽시트, 글라스 루프 적용

NEW QM3의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에는 동급 최초로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됐다.

NEW QM3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를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 시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리터로 기존 377리터 대비 최대 78리터 늘어나며,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리터까지 늘어난다.

아울러 12리터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인 매직 드로어, 더 깊어진 다기능 컵홀더,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 레스트 & 센터 콘솔 등 QM3 만의 다양하고 실용적인 스토리지 공간이 일부 개선됐다.

T맵 내비게이션 5년간 무료

기존의 스마트 커넥트Ⅱ(T맵 내비게이션)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탑승자의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NEW QM3에는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1GHz 듀얼 코어, DDR3 1GB 메모리(RAM)를 통해 시스템 성능 및 안정성이 향상됐다.

또한 'On Car' 시스템을 통해 풀 미러링(Full mirroring) 형태로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3D로 업그레이드 된 T맵 내비게이션은 Wi-Fi 테더링을 통해 T맵 빠른길 안내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QM3에 적용된 태블릿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 역시 NEW QM3의 용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태블릿의 높은 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별도의 업데이트가 필요 없는 통신형 T맵을 사용할 수 있다.

버드 뷰 타입 이지 파킹 적용

NEW QM3에 신규 적용된 이지(EZ) 파킹은 아래로 내려다 보는 듯한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나타낸다. 또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후방 카메라, 전/후방 경보장치가 적용된다.

NEW QM3에는 르노의 1.5리터 디젤 엔진과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가 조합된다. 4000rpm에서 최고출력 90마력, 2000rpm에서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300kg, 복합연비는 17.3km/ℓ(도심 16.3, 고속 18.6)다.

1.5 디젤 엔진은 르노, 닛산, 벤츠 등 27개 차종에 적용돼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유닛으로 연비와 효율성이 강조됐다. 특히 New QM3에 탑재된 에코 모드를 통해 최대 1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박동훈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NEW QM3는 완벽해진 모습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며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CUV로서 NEW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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