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E-페이스 공개..국내 판매가는 5천만원대

재규어, E-페이스 공개..국내 판매가는 5천만원대

발행일 2017-07-14 06:51:36 이한승 기자

재규어는 14일(현지시간) 콤팩트 SUV E-페이스를 공개했다. E-PACE는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강조된 4륜 구동 모델로 재규어 브랜드의 스포츠카 DNA가 강조됐다. E-PACE는 순수 전기차인 I-PACE 콘셉트카와 재규어 F-PACE와 함께 SUV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E-PACE의 외관은 재규어 F-TYPE 스포츠카에서 영감 받았으며, 재규어임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그릴, 근육질의 균형잡힌 자태,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됐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두드러지는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은 재규어 스포츠카의 특징이다.

재규어의 디자인 디렉터 이안 컬럼은 "재규어의 확고한 디자인 원칙으로 E-PACE가 자신만의 클래스를 정의하는 스포츠카임을 즉시 알아볼 수 있다"며 "E-PACE는 넉넉한 내부 공간, 연결성, 보안 등 높은 성능과 순수한 디자인이 결합됐다"고 말했다.

재규어 E-PACE는 지능형 커넥티드 카다. 10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 장착돼 다양한 앱과 연동된다. 재규어의 인컨트롤 시스템은 연료 수준과 주행 가능 거리를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며, 원격으로 냉난방 시스템 작동과 시동을 켤 수 있다.

E-PACE는 동급 최고 수준의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운전자를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가능해진 넓은 적재 공간에는 골프 클럽, 대형 캐리어, 유모차를 실을 수 있다.

다이내믹 모드는 운전자가 가속, 자동 변속, 핸들링 및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개별 설정을 보다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운전자 조작, 차체 및 휠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서스펜션과 섀시를 조율한다.

국내에 출시될 E-PACE는 250마력 가솔린엔진 또는 180마력 디젤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E-PACE에는 재규어 최초의 액티브 드라이브라인(Active Driveline)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재규어의 독특한 후륜구동 주행감각에 추가로 지능적인 트랙션이 제공된다.

재규어코리아는 2018년 상반기 E-PACE를 국내에 출시 예정이며, 판매 예정 가격은 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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