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소형 SUV 시장, 모델별 특장점 모아보기

뜨거운 소형 SUV 시장, 모델별 특장점 모아보기

발행일 2017-07-10 02:04:33 박수현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은 소형 SUV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달 출시된 현대차 코나와 금주 출시될 기아차 스토닉의 가세로 국산 소형 SUV는 5개 차종으로 늘어났다. 차종별 특징을 간단히 살펴봤다.

쌍용차 티볼리

쌍용차 티볼리는 현재 국내 소형 SUV 판매 1위의 인기 모델이다. 지난 6월 4813대를 판매하며 올해 누적 판매량 2만8627대를 기록했다. 6월 판매량 4813대 중 티볼리 3128대, 티볼리 에어 1685대로 티볼리 에어의 판매량 역시 적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사활을 걸고 준비한 전략 모델로 외관 디자인에 대한 여성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난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가솔린/디젤엔진, 티볼리 에어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1651만원~2501만원이다.

르노삼성 QM3

르노삼성 QM3는 출시 초기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성장을 이끈 모델이다. 지난 6월 1621대를 판매해 올해 누적 판매량 6194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모델로 올해 디자인을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QM3는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여성고객들에게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디젤엔진 단일 파워트레인이 판매되는데, 뛰어난 실연비가 특징이다.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사실상 수입차다. 판매가격은 2220만원~2495만원이다.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 트랙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지난 6월 1071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누적 판매량은 8781대를 기록했다. 페이스리프트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에서는 고급 사양을 더한 오펠 모카로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상위 모델 중 하나다.

트랙스는 파워트레인 구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가솔린 터보엔진은 동력성능 면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며, 디젤엔진은 오펠사에서 제작한 유닛을 직수입해 적용하고 있다. 최근 수동변속기 모델을 추가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판매가격은 1695만원~2606만원이다.

현대차 코나

현대차 코나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선진시장을 공략할 전략 모델로 탄생했다. 국내에서 사전 계약 5000대를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코나를 통해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나는 경쟁차 대비 전고가 50mm 낮은 로우앤와이드 디자인을 적용하고, 터보엔진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동력성능과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가솔린/디젤엔진, 사륜구동 시스템, 튜익스 파츠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판매가격은 1895만원~2875만원이다.

기아차 스토닉

기아차 스토닉은 국내 소형 SUV 시장에 가장 늦게 합류한 모델이다.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탄생한 스토닉은 유럽인들의 취향을 반영해 탄생했다. 전고를 낮추고 전폭을 넓힌 도심형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최근 선보인 신형 프라이드와 다양한 디자인을 공유한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강점으로 가성비를 내세웠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동급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9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기본트림에서도 17인치 휠 등 고급 외관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1895만원~2265만원(미정)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셀토스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 2169~2906만원

기아 셀토스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 2169~29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셀토스를 출시했다. 2025년형 셀토스는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과 글로브박스 조명, LED 실내등이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됐으며, 상위 트림은 트림에 따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애프터 블로우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169만원부터다. 2025년형 셀토스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0 가솔린 트렌디 2169만원, 프레스티지 2511만원, 시그니처 2759만원, X-라인 2809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266만원, 프레스티지 2609만원, 시그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에어 서스펜션 특성은? 제네시스 기술 홍보 나서

제네시스 에어 서스펜션 특성은? 제네시스 기술 홍보 나서

제네시스는 7일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공개하고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등 제네시스의 편안하고 안락한 이동 경험 구현을 위한 기술 홍보 영상으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가격 뜨자마자 홈페이지 마비..폴스타2, 300대 한정판에 소비자 몰렸다

가격 뜨자마자 홈페이지 마비..폴스타2, 300대 한정판에 소비자 몰렸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가 30일 출시되자마자 공식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을 겪을 정도로 트래픽이 폭주했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는 4390만원으로 가성비가 강조됐으며, FOMO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는 4,39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풀옵션 사양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실속 프리미엄'이라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지프 신형 컴패스 공개, 하이브리드가 기본

지프 신형 컴패스 공개, 하이브리드가 기본

지프는 신형 컴패스를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로 지프 왜고니어 S의 디자인을 계승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e-하이브리드와 e-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최신 ADAS 등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컴패스는 3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컴패스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에서 판매될 콤팩트 SUV다. 컴패스는 2세대가 국내에도 출시됐던 만큼 신형 모델도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는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가 적용됐으며,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968만원이다. 신형 Q5는 디젤 모델인 40 TDI를 시작으로 가솔린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과 신형 Q5 스포트백 TDI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신형 Q5 40 TDI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콰트로 S-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XC60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26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된다. 신형 XC60은 2세대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디지털화된 실내와 MHEV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XC60은 지난 2017년 2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을 앞세워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코리아는 30일 '원(One) 전략'을 발표하고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원 케어 솔루션을 통해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으며, 원 스토어(One Store)로 디지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수년간 축적해온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브랜드와의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점, 애프

업계소식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는 미국서 CR-V 트레일스포츠(TraiSport)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 하이브리드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렌지컬러 엠블럼, 전용 보디킷 등 오프로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하이브리드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연상되는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가니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니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형 니로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하이브리드에 가성비를 높인 베스트 셀렉션 트림이 신설됐다. EV는 V2L이 기본이다. 가격은 2787만원이다. 2025년형 니로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기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87만원, 프레스티지 30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206만원, 시그니처 3497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EV의 경우 서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