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모아보기

서울모터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모아보기

발행일 2017-04-03 01:47:58 탑라이더 뉴스팀

2017 서울모터쇼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된다. 오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는 교육과 체험, 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제 1전시장

먼저 제 1전시장에는 르노삼성, 쌍용차, 기아차 등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볼만하다. 먼저, 르노삼성은 '서울에서 파리까지'를 테마로 어린이 관람객들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타고 전시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동승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 체험', 관람객들이 티볼리를 주제로 직접 에코백을 디자인하고 받을 수 있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전시기간 내내 진행한다.

키즈존을 구성한 기아차 부스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과 쏘울 미니카 주행을 할 수 있는 코너 등과 가상현실로 기아 타이거즈 선수가 되어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아 타이거즈 VR 게임' 을 상시 운영한다.

국내외 완성차 외에 부품업체들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반의 미래차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존'을 마련해 증강현실로 전자동 자율 주차, 고속도로 자율주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 과학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해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 만도에서는 '아이스하키모션게임', 태양금속의 자동차에 들어가는 금속제품들을 자동차 모습으로 꾸민 교육적인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변속기 전문기업 자트코는 변속기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CVT 가상 드라이빙', 유라에서는 전기차의 내부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작물을 마련했다.

제 2전시장

제 2전시장에 위치한 혼다는 모터쇼 기간 관람객들을 위해 매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쇼 이벤트와 큐레이터들이 전시 모델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해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과 '자율주행 VR시뮬레이터', 'WRC 4D 시뮬레이터' 등을 마련됐다. 또한 '파워배틀 와치카'를 상시 상영하며, 주말에는 어린이 대상의 '키즈 퀴즈쇼'도 진행한다.

BMW는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워크숍 활동을 진행하며 외부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을 설치해 실험실 체험을 실시한다. 닛산은 전시관에 '에포로 존'을 마련하고 매일 격 시간마다 자율주행 로봇카 에포로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나비타월드의 '어린이 자동차 놀이 공간'에는 브루더, 시쿠 등 독일 유명 완구업체의 장난감 자동차를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아이들이 롤리토이즈 승용완구를 타고 운행해볼 수 있는 승용체험 등이 진행된다.

제 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는 다양한 가족친화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동차 안전체험코너'에서는 안전벨트 시뮬레이터와 3D안전교육체험버스를 진행하며, '자동차역사코너'에서는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슈퍼카를 전시 중인 영화 '분노의 질주' 부스,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신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와 VR 게임 체험존, 아이들과 부모가 동시에 탑승 가능한 가족 전동차 직접 타볼 수 있는 전동차업체 디트로네, 카인드캠핑카와 펠리칸 등이 캠핑카와 관련용품 등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4월 4일, 5일, 6일에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차', '자동차와 IT융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연달아 진행돼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코리아가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X3 3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현대차∙기아의 신기술,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최초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출력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으로도 도심과 같은 일상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파워유닛은 크게 3가지, 전기모터, 감속기, 인버터로 구성된다. 전기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1세대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기반으로 대담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과 면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전면부의 대담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비롯해 편평한 보닛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MEMBERSHIP'이 운영 6개월 만에 누적 참여 고객 25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BEV 멤버십은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BMW BEV 멤버십은 고객이 BMW 전기차를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5, 플레이스테이션 및 그란투리스모에 첫선

폴스타5, 플레이스테이션 및 그란투리스모에 첫선

폴스타가 플레이스테이션 4 및 5 그란 투리스모 7에 전기 퍼포먼스 GT 폴스타 5를 새롭게 추가한다. 그란 투리스모 7버전의 폴스타 5는 지난주 LA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T World Series)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12월 그란 투리스모 7에 정식 추가될 예정이다. 폴스타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은 폴스타 5 디지털 모델을 제작했다. 폴스타 R&D 센터의 전문가들과 함께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YD 돌핀 국내 인증, 60kWh 배터리..주행거리 354km

BYD 돌핀 국내 인증, 60kWh 배터리..주행거리 354km

BYD코리아의 엔트리급 전기차, 돌핀(돌핀 액티브)이 국내에 롱레인지 모델로 출시된다. BYD코리아는 최근 돌핀 60.48kWh의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모델의 주요 사양으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60.48kWh 배터리팩, 복합 주행거리 354km(도심 388, 고속 312)로 롱레인지 사양이다. BYD코리아는 국내에 중형 세단 전기차 씰(SEAL), 준중형 해치백 전기차 아토3(ATTO 3), 중형 SUV 전기차 씨라이언7(SEALION 7)을 선보였으며, 소형 해치백 전기차 돌핀(DOLPHIN)의 출시를 앞두고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CR-V 부분변경, 11월 국내 출시..바뀌는 부분은?

혼다 CR-V 부분변경, 11월 국내 출시..바뀌는 부분은?

혼다 CR-V 부분변경이 11월 국내에 출시된다. 신형 CR-V는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북미시장 기준 터프한 분위기의 트레일스포트(TrailSport) 트림을 추가했다. 트림 구성은 기존과 유사하게 상위 트림에 하이브리드가, 하위 트림은 가솔린 터보가 적용된다. 2026년형 CR-V로 불리는 CR-V 부분변경에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트레일스포트에는 전용 올터레인 타이어와 신규 컬러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는 6일(현지시각) 도심형 전기차, 트윙고 E-TECH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1992년 선보인 르노의 아이코닉한 소형차로 A-세그먼트 시티카를 대표한다. 트윙고 E-TECH는 불과 2년전 공개된 콘셉트카를 양산차로 구현했다. 출고는 2026년 초 시작되며 가격은 2만유로(3344만원) 미만이다.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은 규모가 줄었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운전자들은 도심 생활이나 세컨드카로 설계된 합리적인 시티카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